▣KT 

2020시즌 15승8패 4.33을 기록한 데스파이네 투수는 지난시즌 35경기에서 15승8패, 17경기 QS 기록이며 최고구속 152km에 달하는 투심을 주무기로 커브, 커터, 체인지업도 적절하게 던지며 상대 타선을 잠재우는 경기가 많았던 KT의 에이스 투수다. 지난시즌 홈에서 6승4패 3.71, 지난시즌 상대전 1경기 1승 1.29, 7이닝 2실점(1자책)기록이 있으며 시범경기에서는 2경기 1승 4.32, 8.1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이전 한화 전에서 3-2 승리를 거둔 KT는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를 앞세워 기세를 이어가려 한다. 데스파이네는 이전 시즌 15승 8패 ERA 4.33을 기록하며 불안한 피칭을 선보였다. 하지만 LG를 상대로 1경기에 나와 승패 없이 ERA 1.29를 기록하며 완벽한 피칭을 선보였던 만큼 이번 경기에서 호투를 펼칠 가능성이 충분하다. 게다가 이전 경기에서 전유수, 주권, 김민수, 김재윤이 무실점 피칭을 선보였다는 점도 긍정적인 부분이다.

 

▣LG 

앤드류 수아레즈의 KBO무대 데뷔전 이다. 수아레즈 투수는 시범경기 1경기 1승, 3이닝 1피안타 1볼넷 2K, 무실점을 기록했다. 최고 구속은 151km 였으며 연습경기까지 포함한다면 9이닝 무실점의 안정감을 보여준 상황. 슬라이더, 체인지업도 위력적 이였고 재구가 되는 왼손 MLB 출신 투수의 모습을 보여준 상황.

 

이전 NC 전에서 2-1 승리를 거둔 LG는 앤드류 수아레즈를 앞세워 기세를 이어가려 한다. 수아레즈는 이전 시즌 샌프란시스코에서 승패 없이 ERA 3.72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피칭을 선보였다. 패스트볼의 수직 무브먼트가 60cm가 넘을 정도로 압도적인 구위를 자랑하는 만큼 이번 경기에서 호투를 펼칠 가능성이 충분하다. 게다가 이전 경기에서 함덕주, 정우영, 고우석이 무실점 피칭을 선보였다는 점도 긍정적인 부분이다.

 

▣최종 의견

데스파이네는 이전 시즌 LG를 상대로 강했지만 전체적으로 봤을 때 불안한 피칭을 선보였다. 이전 경기에서 멀티 히트를 기록한 홍창기, 김현수, 김민성을 막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반면 수아레즈는 KBO 외국인 투수 중 가장 위협적인 구위를 자랑한다는 평가다. 이전 경기에서 홈런을 터트린 장성우를 막아내며 LG가 승리할 전망이다.

 

팽팽한 투수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중후반 불펜 싸움에서 LG의 근소한 우세가 예상되는 경기. LG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추천PICK

[승패] // LG 승

[핸디] // -1.5 LG 승

[언옵] // 8.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