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그레인키는 시즌 초반 빅리그 베테랑 선발 중 최고의 투수라 불러도 손색이 없다. 두 경기 모두 QS를 기록했을뿐 아니라 13.2이닝을 소화하며 볼넷이 하나에 불과하다. 최고 수준의 컨트롤 능력을 가지고 있기에 원하는 곳으로 공을 뿌려 타자의 헛스윙을 유도 중이고 슬라이더는 상대가 노림수를 갖고 들어와도 공략하지 못하고 있다. 우타자 상대 강점도 여전하다.

 

2020시즌 3승3패 4.03을 기록한 잭 그레인키 투수는 직전경기(4/7) 원정에서 LAA 상대로 7이닝 5피안타(1홈런) 1볼넷 4K, 2실점 노디시전을 기록했으며 올시즌 첫 등판 이였던 직전경기(4/2) 오클랜드 상대로 6이닝 3피안타 무사사구 4K, 무실점 승리를 기록했다. 올시즌 2경기 1승, 2연속 QS+ 투구이며 부상 후유증 때문에 정상 컨디션이 아니였던 2020시즌의 아쉬움을 털어내는 역투를 보여주고 있는 상황. 체인지업의 정밀한 제구력을 바탕으로 리그를 대표하는 에이스급 투수의 위력을 선보였다. 지난시즌 홈에서 3승1패 3.86, 지난시즌 상대전적 없다.

 

▣디트로이트

마이즈는 첫 경기에서 미네 강타선을 1실점으로 막았다. 4이닝 소화에 그치긴 했지만 스펜서 턴불, 타릭 스쿠발과 함께 팀의 선발 3인방으로 나서길 바라는 감독의 기대를 완벽히 충족시켰다. 제구는 좀 가다듬어야 하겠지만 구위는 좋다. 

 

2020시즌 3패 6.99를 기록한 케이스 마이즈 투수는 올시즌 첫 등판 이였던 직전경기(4/7) 홈에서 미네소타 상대로 4이닝 2볼넷 4K, 1실점 노디시전을 기록했다. 케이스 마이즈 투수는 2019시즌 마이너에서 8승3패 2.55를 기록한 우완 유망주 투수로서 더블A 에서는 6승3패 3.20의 기록. 지난시즌 빅리그에 데뷔후 199cm의 높은 타점에서 나오는 강속구를 주무기로 사용하며 우타자에게는 강점을 보였지만 좌타자에게 약점이 나타났고 올시즌 첫 등판에서는 자신의 몫을 해냈다. 지난시즌 원정에서 1패 6.87, 지난시즌 상대전적 없다.

 

▣최종 의견

승리는 휴스턴을 가져간다. 오클 시리즈에서 다소 고전하긴 했지만 알튜베와 브랜틀리, 코레아와 디아즈등 주축 타자들이 모두 3할 이상을 기록하는등 타격에서 디트를 압도한다. 프레슬리가 폼을 회복한 불펜도 스타넥의 존재로 인해 탄탄하다. 타선과 선발, 불펜 모두 안정적인 휴스턴이 홈경기에서 1승을 더 추가할 것이다. 

 

4연패에 빠진 디트로이트 보다 휴스턴이 기본적인 투타 밸런스에서 우위에 있는 전력 이다. 또한, 선발 싸움에서 잭 그레인키 투수가 우위에 있다. 휴스턴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추천PICK

[승패] // 휴스턴 승

[핸디] // -1.5 휴스턴 승

[언옵] // 8.5 언더 또는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