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이민호가 출격한다. 올시즌 첫 선발 등판이다. 지난 시즌 두산 상대로 4경기 나서 1패 방어율 2.57을 기록했다. 리그 2년차 우완으로 150km의 직구를 바탕으로 지난 시즌 4승 4패 방어율 3.69를 루키 시즌에 기록했다. 

이전 경기에서 1-3 패배를 당한 LG는 이민호를 앞세워 반전을 노린다. 이민호는 이전 시즌 4승 4패 ERA 3.69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피칭을 선보였다. 두산을 상대로 4경기에 나와 1패 ERA 2.57을 기록하며 수준급의 피칭을 선보였던 만큼 이번 경기에서 호투를 펼칠 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이전 경기에서 송은범, 김윤식, 진해수가 무실점 피칭을 선보였다는 점도 긍정적인 부분이다.

 

▣두산 베어스

미란다가 등판한다. 올시즌 2경기 나서 1승 방어율 1.23을 기록중이다. 직전 KT전 2.1이닝 5피안타 4볼넷을 기록 조기 강판 당했다. 150km가 넘는 직구를 던지고 있지만 제구력에서 합격점을 주기는 어렵다. 

이전 경기에서 3-1 승리를 거둔 두산은 아리엘 미란다를 앞세워 기세를 이어가려 한다. 미란다는 이전 KT 전에서 2.1이닝 5피안타 4사사구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피칭을 선보였다. 올 시즌 2경기에 나와 1승 ERA 1.23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피칭을 선보이고 있는 만큼 이번 경기에서 호투를 펼칠 가능성이 충분하다. 게다가 이전 경기에서 박치국, 이승진, 김강률이 무실점 피칭을 선보였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최종 의견

이민호는 이전 시즌 두산에게 강했다. 이전 경기에서 3안타를 때려낸 양석환을 마강낼 가능성이 충분하다. 반면 미란다는 아직 검증이 되지 않은 투수다. 이전 경기에서 홈런을 터트린 김현수를 막지 못하며 LG가 승리할 전망이다.

 

두산입장에서 김재호 마저 빠진 토요일 경기 승리를 거두었다. 여기에 상대 선발이 수아레즈라는 점에서 오늘 팀 분위기가 좋을 수 밖에 없다. 반면 LG는 아쉽다. 상대 전력이 대거 빠졌음에도 4점을 내지 못했다. 오늘 선발은 이민호와 미란다이다. 양 선수 모두 영점만 잡힌다면 호투할수 있다. 일단 이민호의 지난 시즌 두산 상대 전적과 미란다의 구위 양팀의 타격을 고려했을때 오늘 경기 역시 투수전의 언더가 예상된다. 승패는 두산이 아무리 잘한다 해도 2경기 연속 주전 4명없이는 힘들다. 미란다 역시 직전 경기처럼 볼넷이 조금 많다. LG 승, 마핸승, 언오바는 언더다. 

 

▣추천PICK

[승패] // LG 트윈스 승

[핸디] // -1.5 LG 트윈스 승

[언옵] // 8.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