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직전 경기에서 10-9 승리를 거둔 롯데는 댄 스트레일리를 앞세워 기세를 이어가려 한다. 스트레일리는 지난 삼성 전에서 6이닝 7피안타 2사사구 4탈삼진 1자책점을 기록하며 퀄리티 스타트 달성에 성공했다. 올 시즌 3경기에 나와 1승 1패 ERA 2.00을 기록하며 수준급의 피칭을 선보이고 있다. 하지만 지난 시즌 두산을 상대로 2경기에 나와 1패 ERA 7.00을 기록하며 완전히 무너졌던 만큼 이번 경기에서 무너질 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직전 경기에서 구승민이 3실점, 최준용이 1실점을 내줬다는 점도 불안한 부분이다.

 

▣두산

직전 경기에서 9-10 패배를 당한 두산은 워커 로켓을 앞세워 반전을 노린다. 로켓은 지난 LG 전에서 5.2이닝 5피안타 4사사구 1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피칭을 선보였다. 올 시즌 3경기에 나와 1승 1패 ERA 1.56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피칭을 선보이고 있는 만큼 이번 경기에서 호투를 펼칠 가능성이 충분하다. 게다가 직전 경기에서 홍건희가 무실점 피칭을 선보였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최종 의견

스트레일리는 지난 시즌 두산에게 매우 약했다. 직전 경기에서 멀티 홈런을 터트린 김재환*과 1개의 홈런을 때려낸 허경민과 박계범을 막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반면 로켓의 올 시즌 피칭은 안정적이다. 직전 경기에서 홈런을 터트린 이대호와 오윤석을 막아내며 두산이 승리할 전망이다.

 

승리는 두산을 가져간다. 스트레일리가 홈에서 강하고 최근 페이스도 좋지만 리그에서 두산 상대로 가장 약했다. 페르난데스와 허경민, 박건우가 나설 상위 타선에서 득점을 기대할만 하다. 롯데는 처음 만나는 로켓 상대로 타순이 돌 때까지는 고전 가능성이 높다.

 

언더 경기다. 두 투수의 대결은 리그에서 나올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선발 매치업이다. 다득점 가능성은 떨어진다.

 

▣추천PICK

[승패] // 두산 승  

[핸디] // -1.5 두산 승  

[언옵] // 8.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