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직전 경기에서 4-0 승리를 거둔 삼성은 김윤수를 앞세워 기세를 이어가려 한다. 김윤수는 지난 NC 전에서 불펜으로 나와 1이닝 2피안타 1사사구 무실점을 기록하며 완벽한 피칭을 선보였다. 하지만 올 시즌 9경기에 나와 승패 없이 ERA 7.88을 기록하며 완전히 무너지고 있는 만큼 이번 경기에서 무너질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사실상 삼성의 선발은 김윤수가 내려간 이후 올라올 예정인 양창섭과 김대우라고 봐야 한다. 게다가 직전 경기에서 최자광과 오승환이 무실점 피칭을 선보였다는 점도 긍정적인 부분이다.

 

▣LG

직전 경기에서 0-4 패배를 당한 LG는 이민호를 앞세워 반전을 노린다. 이민호는 지난 한화 전에서 5.1이닝 1피안타 2사사구 9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완벽한 피칭을 선보였다. 지난 시즌 삼성을 상대로 3경기에 나와 1승 1패 ERA 3.44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피칭을 선보였지만 올 시즌 2경기에 나와 1승 1패 ERA 6.23을 기록하며 완전히 무너지고 있는 만큼 이번 경기에서 무너질 가능성이 충분하다. 게다가 직전 경기에서 이정용, 송은범, 김대현이 1실점씩 내줬다는 점도 불안하다.

 

▣최종 의견

김윤수는 올 시즌 무너지고 있지만 삼성이 곧바로 양창섭과 김대우를 +1 선발로 투입한다면 얘기는 달라진다. 직전 경기에서 3안타를 때려낸 김현수를 막아낼 가능성이 높다. 반면 이민호는 올 시즌 완전히 무너지고 있다. 직전 경기에서 홈런을 터트린 호세 피렐라와 이학주를 막지 못하며 삼성이 승리할 전망이다.

 

엘지 승리를 본다. 김대유와 이정용등 리그 홀드 부분을 리드하는 좋은 중간 투수들이 있기에 이민호 이후를 잘 책임질 수 있고 정우영과 고우석도 각자 1이닝을 삭제할 수 있다. 삼성은 김윤수 이후로 양창섭을 제외하면 필승조에 연결할중간 투수가 마땅치않다. 또, 이날 삼성의 주요 이닝을 책임질투수들이 우완이라는 점에서 라모스와 오지환등이 강점을 보일 수 있다. 김현수의 존재도 든든하다.

 

▣추천PICK

[승패] // 삼성 승 또는 패

[핸디] // -1.5 삼성 승 또는 패

[언옵] // 9.5 언더 또는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