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쿠텐

이전 경기에서 4-9 패배를 당한 라쿠텐은 하야카와 타카히사를 앞세워 반전을 노린다. 하야카와는 2020년 드래프트 1라운드로 라쿠텐에 합류한 선수다. 150km/h대에 형성되는 빠른 직구가 주무기이고, 올해 퍼시픽 리그 신인왕 후보 1순위로 꼽힐 정도로 제구력도 뛰어나다. 이번 경기에서 호투를 펼칠 가능성이 충분하다. 게다가 이전 경기에서 스즈키 소라와 와타나베 슌스케가 무실점 피칭을 선보인 점도 긍정적인 부분이다.

 

하야카와 타카히사 투수는 일본 와세다 대학의 에이스 투수로서 지난해 가을 리그에서 6승무패 0.39 기록으로 팀을 우승으로 이끈 좌완 투수. 강력한 퍼시픽리그 신인왕 후보로 평가되는 가운데 155km의 강속구와 134km대의 체인지업이 일품이며 다양한 구종을 원하고 곳에 던질수 있는 제구력도 겸비하고 있다는 평가. 시범경기에서는 3경기 2패1세이브 12.2이닝 8실점을 기록했다.   

 

▣니혼햄

이전 경기에서 9-4 승리를 거둔 니혼햄은 이케다 타카히데를 앞세워 기세를 이어가려 한다. 이케다는 지난 2018시즌 1승 5패 ERA 5.91을 기록하며 불안한 피칭을 선보였다. 2년 동안 등판 기록이 없는 만큼 복귀전에서 단번에 리그에 적응할 가능성은 낮다. 이번 경기에서 무너질 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이전 경기에서 무라타 토호루가 2실점이나 내주며 무너진 점도 불안하다.

 

이케다 타카히데 투수는 지난시즌 2군에서 1.65 평균 자책점을 기록한 이후 니혼햄에 트레이드 된 5년차를 맞이하게 되는 우완 투수. 2018시즌 세이부를 상대로 데뷔승을 기록했지만 타선의 도움이 절대적 이였던 쑥스러운 승리였고 변화구의 위주의 도망가는 투구를 펼친 기억이 있다. 다만, 시범경기 3경기 10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는 과정에서 투구폼 교정을 통한 제구력의 안정화가 나타났고 직구의 구속도 2018시즌 보다는 평균 2~3km가 증가하며 평균구속이 140km 후반대를 기록했다.   

 

▣최종 의견

하야카와는 올 시즌 가장 강력한 신인왕 후보로 꼽힐 정도로 촉망받는 유망주다. 이전 경기에서 4안타를 뽑아낸 와타나베 료와 3안타를 터트린 곤도 켄스케를 막을 가능성이 충분하다. 반면 이케다는 2년 동안 쉬었던 선수다. 이전 경기에서 홈런을 터트린 오타 다이시를 막지 못하며 라쿠텐이 승리할 전망이다.

 

전일 경기에서는 니혼햄이 9-4 승리를 기록하며 개막전 패배를 설욕하면서 시리즈 균형을 맞추는데 성공했다. 15안타 9득점을 폭발시켰으며 9회(3득점) 마지막 공격에서 까지 쉬지 않고 득점을 생산한 경기. 반면, 라쿠텐은 선발 싸움에서 밀린 차이를 극복하기 힘들었고 추격조 불펜이 달아오른 니혼햄 타선을 제어하기는 힘들었던 하루. 제구가 몰라보게 좋아진 이케다 타카히데 투수가 친정팀 가슴에 비수를 꽂는 역투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되는 경기다. 니혼햄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추천PICK

[승패] // 라쿠텐 승 또는 패

[핸디] // -1.5 라쿠텐 승 또는 패

[언옵] // 7.5 언더 또는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