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로돈은 부상으로 지난 두 시즌을 날리다시피했다. 리그를 압도할 좌완 파이어볼러로 성장할 것으로 보였던 데뷔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28세 시즌에 들어간 상황이다. 그래도, 건강하다는 전제 아래 여전히 위력적인 투수다. 첫 등판에서도 위력적인 포심과 컷패스트볼, 커브등을 섞으며 5이닝 동안 삼진을 9개나 잡아냈다. 커리어 내내 문제였던 위기관리 능력도 준수했다. 확실히 기대를 걸 만한 시즌이다. 

 

2020시즌 2패 8.22를 기록한 카를로스 로돈 투수는 올시즌 첫 등판 이였던 직전경기(4/6) 원정에서 시애틀 상대로 5이닝 2피안타 3볼넷 9K, 무실점 승리를 기록했다. 카를로스 로돈 투수는 2018시즌 실질적인 팀의 에이스 역할을 해냈던 투수였지만 2019시즌(3승2패 5.19) 5월 토미존 수술을 받은 후유증 때문에 기대에 못미치는 성적을 2년 동안 보였던 투수. 하지만, 올시즌 첫 등판에서는 구속도 살아났고 공에 힘이 있었으며 무실점 승리투로 부활을 신고 했다. 지난시즌 홈에서 1경기 승패 없이 0.00, 지난시즌 상대전 2패 13.50 기록이 있다.

 

▣클리블랜드

맥켄지는 지난 시즌 선발로 기회를 받으며 이번 시즌 팀의 로테이션 선발로 나설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시범경기 부진과 제구력 난조가 이어지며 앨런에게 자리를 내줬다. 96마일 이상의 패스트볼을 연속으로 뿌릴 수 있는 파이어볼러지만 투피치 투수이기에 타자와의 수싸움에서 우위를 점하기 힘들고 워낙 마른 체형이기에 부상 위험으로 인해 많은 이닝 투구가 쉽지 않다. 

 

2020시즌 2승1패 3.24를 기록한 트리스튼 맥켄지 투수는 올시즌 첫 등판 이였던 직전경기(4/6) 홈에서 캔자스를 상대로 구원으로 나와서 3.2이닝 2피안타 4볼넷 5K, 1실점 노디시전을 기록했다. 트리스튼 맥켄지 투수는 부상으로 2019시즌 통으로 쉬었지만 지난시즌 데뷔후 2승1패 3경기 QS 기록으로 가능성을 보여준 투수. 다만,올시즌 첫 등판에서도 152km의 강속구와 회전수가 많은 커브볼은 인상적 이였지만 제국 불안했던 모습. 지난시즌 원정경기 1승1패 3.93, 지난시즌 상대전 1경기 승패 없이 0.00 기록이 있다.

 

▣최종 의견

화삭의 승리를 본다. 화삭은 메르세데스와 아브레유, 로버트와 몬카다등이 맹활약하며 팀 앤더슨과 엘로이 히메네스등의 부상 공백을 메우고 있다. 속구에 강한 타자도 많기에 맥켄지 상대로 다득점을 기대할만 하다. 클블 역시 라미레즈가 맹타를 휘두르고 있고 레예스가 지원 중이긴 하지만 여전히 하위타선은 기대치가 떨어진다. 건강한 로돈 상대로 주축 타자들이 고전하기도 했다.

 

카를로스 로돈 투수가 선발 싸움에서 우위에 있으며 4연승을 만들어 낸 클리블랜드는 불펜에 괴부하가 걸려 있다. 시카고W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추천PICK

[승패] // 시카고 승

[핸디] // -1.5 시카고 승 또는 패

[언옵] // 8.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