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메츠

메츠 선발은 타이 후안 워커 , 마이애미 선발은 로스 뎃와일러가 나선다. 후안 워커는 지난 시즌 토론토에서 선발로 활약했던 투수고 뎃와일러는 이번 시즌 1.2이닝을 던져 방어율 0이다.

 

필라델피아와 3연전에서 루징 시리즈를 당한 메츠는 타이후안 워커를 앞세워 반전을 노린다. 워커는 지난 시즌 4승 3패 ERA 2.70을 기록하며 수준급의 피칭을 선보였다. 연습경기에서도 1승 ERA 3.27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피칭을 선보였던 만큼 이번 경기에서 호투를 펼칠 가능성이 충분하다. 게다가 이전 경기에서 조이 루체시가 무실점 피칭을 선보였다는 점도 긍정적인 부분이다.

 

▣마이애미 말린스

후안 워커는 팀의 4선발로 시즌에 나선다. 우승을 노리는 메츠가 하위선발의 KEY로 영입한 선수인데 충분히 10승 이상을 노릴 수 있다. 긴 부상에서 돌아왔음에도 컨디션을 끌어올렸고 구속과 구위는 더 좋아졌다. 거기에 패스트볼 외에도 4가지의 브레이킹볼로 타자를 상대할 수 있다.

 

세인트루이스와 3연전에서 스윕패를 당한 마이애미는 아직 선발 투수를 확정하지 않았다. 불펜 데이를 펼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이전 경기에서 잭 팝이 4실점, 아담 침버가 1실점을 기록하며 불안한 피칭을 선보였고, 존 커티스 역시 이전 경기에서 무실점 피칭을 선보였지만 올 시즌 ERA가 9.00이나 될 정도로 안정적인 피칭을 선보이는 투수가 아니다. 무너질 가능성이 높다.

 

▣최종 의견

워커는 지난 시즌에 이어 연습경기에서도 안정적인 피칭을 선보였다. 이전 경기에서 멀티 히트를 기록한 코리 디커슨을 막아낼 가능성이 높다. 반면 마이애미는 불펜진들이 불안한데 불펜 데이를 운영한다. 이전 경기에서 3안타를 때려낸 조나단 빌라르를 막지 못하며 메츠가 승리할 전망이다.

 

뎃와일러는 오프너 게임을 해야 하는 마이애미의 첫 투수다. 원래는 일라이저 에르난데스의 등판일이지만 에르난데스가 10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기에 오프너 게임을 해야 하는 팀 상황이다. 그의 뒤를 이어 플로로와 이미 가르시아등 마이애미의 불펜이 가동될 것으로 보인다.

 

메츠의 승리를 본다. 마이애미는 탄탄한 선발진과 달리 불펜은 그리 강하지 않다. 알칸타라와 로페즈등 원투펀치가 호투에도 승수를 잘 추가하지 못한 이유다. 또, 콘포토와 알론소등 메츠 중심 타선들의 컨디션이 좋고 맥켄은 하위 타선에서 팀을 이끌 수 있다. 후안워커 이후에 나올 불펜도 탄탄한 메츠다.

 

메츠 타선이 마이애미 불펜을 두들길 것으로 보기에 오버 경기다. 

 

▣추천PICK

[승패] // 뉴욕메츠 승

[핸디] // -1.5 뉴욕메츠 승

[언옵] // 8.5 언더 또는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