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이부 라이온스

지난 시즌 퍼시픽 리그 3위를 차지한 세이부는 다카하시 코나를 앞세워 승리를 노린다. 다카하시는 데뷔 이후 처음으로 개막전 선발 등판 기회를 잡았다. 150km/h대에 형성되는 직구와 낙폭이 큰 포크볼을 주무기로 사용하며 타자들의 타이밍을 뺏는 데에 매우 능하다. 하지만 다카하시는 전형적인 새가슴 선수로 알려져 있다. 첫 개막전 등판에서 많은 부담을 느끼며 무너질 수도 있다.

 

▣ 오릭스 버팔로스

지난 시즌 퍼시픽 리그 6위를 차지한 오릭스는 야마모토 요시노부를 앞세워 승리를 노린다. 야마모토는 지난 시즌 탈삼진 부문 1위에 올랐고, ERA 2.20을 기록하며 리그 최고의 투수다운 피칭을 선보였다. 직구 최고 구속이 158km/h까지 나오고, 커터, 커브, 스플리터 모두 구종 가치 A급을 받았을 정도로 변화구 구사에도 능하다. 개막전 선발 등판은 처음이지만 꾸준히 안정적인 피칭을 선보였던 선수인 만큼 이번 경기에서도 호투할 가능성이 충분하다.

 

▣ 결론 & 배팅 방법

다카하시는 타자들의 타이밍을 뺏는 데에 매우 능하지만 야마모토와 매치업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을 정도는 아니다. 게다가 오릭스에는 애덤 존스라는 수준급의 타자가 버티고 있다. 오릭스가 승리를 따낼 전망이다.

 

▣ 3줄 요약

[일반 승/패] 오릭스 버팔로스 승

[핸디캡 -1.5] 오릭스 버팔로스 승

[언오버 7.5]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