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바 롯데 마린스

지난시즌 7승8패 3.73을 기록한 오지마 카즈야 투수는 지난시즌 20경기 7승8패, 10경기 QS 기록이며 직구와 슬라이더가 날카롭게 낮은 스트라이크존을 공략했다는 평가를 이끌어 내며 2019 데뷔시즌(3승5패 4.31)보다 발전 된 모습을 보여준 죄완 투수. 지난시즌 상대전 6경기 1승3패 성적이지만 홈에서는 6이닝 무실점 기록 포함 안정감이 돋보였고 시범경기 에서는 3경기 1승1패, 12이닝 4실점을 기록했다.

 

소프트뱅크와 3연전에서 스윕패를 당한 지바 롯데는 오지마 카즈야를 앞세워 반전을 노린다. 오지마는 지난 시즌 20경기에 나와 7승 8패 ERA 3.73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피칭을 선보였다. 최고 구속이 147km/h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구속이 느린 편인데, 제구력까지 불안정하다. 경기 운영 능력이 뛰어난 편이지만 볼 카운트 싸움에서 밀리며 볼이 가운데로 몰리는 경향이 강한 만큼 이번 경기에서 무너질 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직전 경기에서 프랭크 허먼과 마스다 나오야가 2실점이나 내줬다는 점도 불안한 부분이다.

 

▣ 라쿠텐 골든이글스

지난시즌 7승 무패 3.21을 기록한 기시 다카유키 투수는 2019시즌(3승5패 3.56) 부상으로 4년 연속 2점대 평균자책점 기록 도전이 좌절 되었지만지난시즌 11경기 7승, 7경기 QS 기록속에 부활을 선언한 15년차 베테랑투수. 각이 큰 커브가 주무기로 뛰어난 탈삼진 능력을 보여주는 가운데 계속해서 팀을 연패에서 구해내는 '난세의 영웅'이 되었고 지난시즌 상대전 3경기 3승, 짠물투구의 연속을 보였던 기억이 있다. 시범경기 에서는 2경기승패없이 9.2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니혼햄과 3연전에서 위닝 시리즈를 거둔 라쿠텐은 기시 다카유키를 앞세워 기세를 이어가려 한다. 기시는 지난 시즌 11경기에 나와 7승 무패 ERA 3.21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피칭을 선보였다. 38살의 노장 투수이지만 정확한 제구력을 바탕으로 변화구로 타자들의 타이밍을 뺏는 데에 매우 능하다. 이번 경기에서 호투를 펼칠 가능성이 충분하다. 게다가 직전 경기에서 사카이 토모히토, 마키타 가즈히사, 마쓰이 유키가 무실점 피칭을 선보였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 결론 & 배팅 방법

오지마는 지난 시즌 안정적인 피칭을 선보였지만 기본적으로 제구력이 불안정한 투수다. 게다가 지바 롯데의 불펜진 역시 매우 불안한 편이다. 직전 경기에서 홈런을 터트린 오타 히카루를 막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기시는 갈수록 구위가 떨어지고 있지만 정확한 제구력을 앞세워 호투를 펼치는 투수다. 라쿠텐의 불펜진도 수준급의 피칭을 자랑하고 있다. 직전 경기에서 홈런을 터트린 나카무라 쇼고를 막아내며 라쿠텐이 승리할 전망이다.

 

오지마 카즈야 투수의 발전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지만 상대전 천적의 모습을 보여준 기시 다카유키 투수이며 소프트뱅크와 개막 시리즈에서 연속끝내기 패배를 당한 후유증도 걱정되는 지바롯데 이다. 라쿠텐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지바롯데는 일요일 원정에서 소프트뱅크 상대로 5-6 패배를 기록하며 시리즈 3패를 기록했다. 9회 2득점을 추가하며 5-4, 역전을 만들어 냈지만 시즌 초반불안함을 감출수 없는 필승조 불펜의 모습이 이어졌고 이틀 연속 끝내기 패배를 당한 경기. 아웃 카운트 하나를 남겨 놓고서 맞은 역전타 허용 이였기에 아픔이 배가 될수 밖에 없었다. 반면, 라쿠텐은 일요일 홈에서 니혼햄 상대로 5-0 승리를 기록하며 시리즈 2승1패를 기록했다. 강력한퍼시픽리그 신인왕 후보로 평가되는 하야카와 타카히사 투수가 데뷔전에서 6이닝 무실점 승리투를 기록했고 11안타를 효과적으로 몰아친 타선의연결 능력도 좋았던 경기.

 

▣ 3줄 요약

[일반 승/패] 라쿠텐 골든이글스 승

[핸디캡 1.5] 라쿠텐 골든이글스 승 또는 패

[언오버 7.5]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