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멩덴은 리그 데뷔전이었던 키움 전에서 5회까지 완벽한 경기를 했다. 150의 패스트볼을 중심으로 커브와 체인지업등 다양한 구종을 구사하며 타자를 요리했다. 비록 6회 다소 흔들리며 승리를 따내진 못했지만 브룩스와 더불어 기아의 로테이션을 잘 지킬 수 있다. 엔시 상대로도 충분히 QS를 기대할 수 있는 분명한 투수다.

이전 경기에서 2-9 패배를 당한 KIA는 다니엘 멩덴을 앞세워 반전을 노린다. 멩덴은 이전 키움 전에서 5.2이닝 3피안타 1사사구 7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며 불안한 피칭을 선보였다. 이번 경기에서 무너질 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이전 경기에서 장현식이 1실점을 내줬다는 점도 불안한 부분이다.

 

▣NC 다이노스

송명기는 첫 등판에서 마차도에게 헤드샷을 기록하며 퇴장당했다. 3회 원아웃까지 3피안타 1실점으로 준수한 피칭을 하고 있었기에 아쉬운 결과였다. 그래도, 본인의 공을 던지며 이닝을 버틸 수 있는 투수고 지난 시즌 충분한 경험을 쌓았다. 기아 상대로도 3승 1패 2.96의 방어율과 2할대 초반의 피안타율로 강점을 보였다.

 

이전 경기에서 9-2 승리를 거둔 NC는 송명기를 앞세워 기세를 이어가려 한다. 송명기는 이전 롯데 전에서 2.1이닝 3피안타 무사사구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피칭을 선보였다. 이전 시즌 KIA를 상대로 8경기에 나와 3승 1패 ERA 2.96을 기록하며 수준급의 피칭을 선보였던 만큼 이번 경기에서도 호투를 펼칠 가능성이 충분하다. 게다가 이전 경기에서 류진욱이 무실점 피칭을 선보였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최종 의견

멩덴은 첫 등판에서 불안했고, KIA의 불펜진도 불안하다. 이전 경기에서 홈런을 터트린 이명기와 애런 알테어를 막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반면 송명기는 이전 시즌 KIA에게 매우 강했다. 이전 경기에서 멀티 히트를 기록한 최형우를 막아내며 NC가 승리할 전망이다.

 

언더를 가져간다. 엔시 타선이 이번 시리즈 들어 타격감을 끌어올리긴 했지만 처음 보는 맹덴 상대로 고전 가능성이 있다. 송명기는 기아에 강했다.

승리는 기아를 가져간다. 맹덴은 볼넷 허용만 없다면 타선을 구위로 누를 수 있는 충분한 선수다. 또, 홈에서 팬들의 성원 속에 나서는 첫 등판이기도 하다. 송명기는 지난 경기 사구의 여파가 다소 있을 것이기에 몸 쪽으로 자신있게 공을 뿌리기 어려울 것이다. 기아는 리그 최고의 타자를 노리는 김선빈의 활약 속에 최형우와 터커가 홈에서 타격감을 끌어올렸기에 송명기를 공략할 것이다.

 

▣추천PICK

[승패] // NC 다이노스 승 또는 패

[핸디] // 1.5 NC 다이노스 승 또는 패

[언옵] // 9.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