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리조나

범가너는 어쩌면 이번 시즌 리그 최악의 선발로 뽑힐 지도 모른다. 시즌 2경기에서 9이닝 동안 안타를 15개나 허용했고 장타는 리그에 어떤 투수보다 많이 허용 중이다. 포심을 카운트를 잡지 못하기에 브레이킹볼 구사가 많은데 그로 인해 타자들이 노림수를 갖고 들어오고 있다. 오클 상대로는 커리어 동안 나쁘지; 않았지만 최근 등판이 너무 오래 됐다.

 

2020시즌 1승4패 6.48을 기록한 매디슨 범가너 투수는 직전경기(4/8) 원정에서 콜로라도 상대로 5이닝 8피안타 2볼넷 4K, 5실점 패전을 기록했으며 시즌 첫 등판 이였던 이전경기(4/2) 원정에서 샌디에고 상대로 4이닝 7피안타(2홈런) 3볼넷 6K, 6실점 노디시전을 기록했다. 매디슨 범가너 투수는 NL 우승 청부사 로서 리그를 대표하는 좌완 에이스 투수였지만 2020시즌 평균구속이 141.7km를 기록하는 구속의 하락 속에 우리가 알고 있던 범가너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큰 돈을 들여서 자신을 영입한 애리조나 구단 수뇌부를 곤혹스럽게 만들었던 모습. 올시즌 2차례 등판에서도 범가너의 부활은 없었다고 생각 된다. 지난시즌 홈에서 1승1패 5.65, 지난시즌 상대전적 없다.

 

▣오클랜드

배싯 역시 출발은 좋지 않다. 팀의 개막전 선발이었는데 두 경기에서 승리를 따내지 못했고 피장타도 늘었다. 그래도, 꾸준히 이닝을 먹어줄 수 있고 버틸 수 있는 투수다. 체인지업도 결정구로 충분히 위력적이다. 타선이 조금만 도와주면 언제든 반등이 가능하다.

 

2020시즌 5승2패 2.29를 기록한 크리스 배싯 투수는 직전경기(4/7) 홈에서 LAA 상대로 6이닝 9피안타(2홈런) 1볼넷 4K 4실점 패전을 기록했으며 올시즌 첫 등판 이였던 이전경기(4/2) 홈에서 휴스턴을 상대로 5.1이닝 4피안타 2볼넷 3K, 3실점 패전을 기록했다. 2연속 패전을 기록했지만 지난시즌 11경기 5승2패, 5경기 QS 속에 정교한 제구력과 묵직한 구위를 선보이며 2019시즌 두 자리수 승리를 기록한 투수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보여줬던 크리스 배싯 투수의 구위에 큰 이상이 셍겼다고는 볼수 없었던 모습. 지난시즌 원정에서 3승1패 4.56, 지난시즌 상대전 1경기 승패 없이 5.06 기록이 있다.

 

▣최종 의견

오클 승리를 본다. 휴스턴 시리즈를 통해 타선이 살아났는데 칸하와 로리아노의 테이블세터가 멀티 출루 경기를 하고 있고 로울와 올슨은 타점을 쓸어담고 있다. 애리는 에스코바와 마르테가 꾸준하지만 배싯 상대로 다득점은 어렵기에 범가너가 내줄 실점만큼 만회하기 어렵다. 

 

범가너 투수를 믿을수 없는 경기. 또한, 0.189 팀타율에 불과 하지만 오클랜드는 휴스턴과 시리즈에서 2연승을 만들어 내는 과정에서 총 13득점을 기록하며 타선이 반등하기 시작했다. 오클랜드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추천PICK

[승패] // 오클랜드 승

[핸디] // -1.5 오클랜드 승

[언옵] // 9.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