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콜로라도

조나단 그레이는 이전 시즌까지 팀의 선발 원투펀치로 뛰던 선수다. 그러나, 이번 시즌에는 프리랜드의 부상이 있음에도 3선발로 나선다. 이전 시즌 말미부터 이어진 부진으로 인해 다소 신뢰를 잃은 모습이다. 여전히 96마일의 패스트볼을 던질 수 있지만 패스트볼 커맨드가 흔들리고 있고 몰리는 공이 많기에 안타 허용이 많다. 홈에서 특히 더 고전하는 투수기도 하다. 다저스 상대로도 20시즌 1패 9.82의 방어율로 약했다.

 

▣ LA다저스

워커 뷸러는 이전 시즌 초반 준비가 되어있지 않았기에 고전했다. 그러나, 시즌이 지날수록 컨디션을 끌어올리며 포스트시즌에는 완벽한 피칭을 선보였다. 챔피언쉽 시리즈부터 월드시리즈까지 3경기에서 2승 1.06의 믿기 어려운 성적을 내며 다저스의 미래와 현재임을 증명했다. 98마일의 포심 패스트볼로 타자를 윽박지르는데 너클커브와 슬라이더도 위력적이다. 콜로라도 상대로는 최근 6경기에서 4승 1패를 기록했다.

 

▣ 코멘트

다저스 승리를 본다. 뷸러는 커쇼와 바우어에 이어 이번 시즌 3선발로 나서지만 어느 팀에 가도 1선발을 맡을 수 있는 우완 최고의 투수 중 하나다. 아레나도와 달이 빠져나간 콜로라도 타선이 공략하기 쉽지 않다. 그레이는 피홈런 허용이 많지는 않지만 제구가 한 번에 무너지는 경우가 많다. 다저스의 좋은 타선 상대로 고전할 것으로 보인다. 베츠와 벨린저, 시거의 상위타선과 테일러와 스미스가 나설 하위타선이 그레이를 빠르게 공략해 뷸러의 어깨를 가볍게 할 것이다.

 

▣ 추천 배팅

[승패] // LA다저스 승

[핸디] // -1.5 LA다저스 승

[언옵] // 11.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