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틀랜드

포틀랜드는 직전경기(3/22) 홈에서 댈러스 상대로 92-132 패배를 기록했으며 연속경기 일정 이였던 이전경기(3/20) 홈에서 댈러스 상대로 125-119 승리를 기록했다. 3연승이 중단 되는 패배가 나왔으며 시즌 25승17패 성적. 리턴매치로 만난 댈러스 상대로는 데미안 릴라드와 CJ 맥컬럼은 각각 7개와 5개의 3점슛을 시도해 12개 중 단 한 개의 3점슛도 적중시키지 못했고 팀 야투율 38.6%(34/86), 3점 성공률 22.5%(9/41)이 바닥을 쳤던 경기. 카멜로 앤써니의 야투 난조 현상 까지 나타났으며 돌파 옵션뿐 아니라 빠른 패스 게임을 통해서 오픈찬스를 만들어 내던 포틀랜드의 장점이 하루 만에 신기루 처럼 사라졌던 상황. 다만, 무엇을 해도 되지 않았던 경기 흐름에서 주축 선수들을 빠르게 벤치로 불러들이며 후일을 도모하는 수순을 밟았다는 것은 최악의 순간 최선의 선택 이였다고 생각 된다.

 

트레일 블레이저스가 브루클린 네츠를 상대한다. 3연승을 달리던 포틀랜드는 예상대로 댈러스 매버릭스를 상대로 패배를 떠안았다. 리턴 매치 성적은 1승 1패. 바로 직전경기에선 92-132로 무너졌다. 최악의 경기력으로 일관했고 결국 40점 차 대패로 물러났다. 다행히 무릎이 좋지 않았던 데미안 릴라드는 출전이 가능하다는 소식. CJ 맥컬럼의 컨디션도 확연히 올라왔다. 개리 트렌트 주니어, 카멜로 앤서니의 벤치 득점력과 더불어 로버트 코빙턴, 데릭 존스 주니어, 에네스 칸터가 버티는 프론트코트의 힘은 브루클린 네츠보다 한 수 위다.

 

▣브루클린

브루클린은 직전경기(3/22) 홈에서 워싱턴 상대로 113-106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3/20) 원정에서 올랜도 상대로 113-121 패배를 기록했다. 올랜도 상대로 6연승이 중단 되는 패배가 나왔지만 연패를 막고 승리를 추가하면서 좋은 리듬을 이어갈수 있게 되었으며 시즌 29승14패 성적. 워싱턴 상대로는 제임스 하든(26득점, 8어시스트, 5리바운드)이 이전경기 부진을 털어내는 가운데 코트를 지배했고 카일리 어빙(28득점, 6어시스트)이 제임스 하든을 도와서 승부처에 높은 집중력을 보여준 경기. 조 해리스의 지원 사격도 나왔으며 디안드레 조던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골밑을 사수했던 상황. 또한, 벤치에서 출격한 빅맨 자원 니콜라스 클랙스턴(16득점)이 상승세 리듬을 이어갔으며 트로이트와 바이아웃에 합의하고 FA로 풀린 블레이크 그리핀이 브루클린 유니폼을 입고서 치른 데뷔전에서 4번 포지션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어준 승리의 내용.

 

워싱턴 위저즈를 꺾고 연패 위기에서 탈출했다. 홈에서 열린 맞대결에서 113-106, 7점 차 승리를 따낼 수 있었다. 제임스 하든의 활약은 훌륭하다. 아니, 더할 나위가 없다. 플레이메이킹, 득점, 클러치 능력까지 모두 겸비하고 있다. 다만, 전력 누수 요인이 있다. 카이리 어빙이 나서지 못하기 때문. 개인 사정으로 나서지 못한다. 조 해리스, 브루스 브라운, 제프 그린, 타일러 존슨의 역할이 더욱 중요할 수밖에 없다. 물론, 인사이드의 위력은 확연히 좋아졌다. 디안드레 조던, 니클라스 클렉스턴과 더불어 블레이크 그리핀이 합류했지만 하든이 짊어진 부담이 너무 크다.

 

▣최종 의견

어빙이 개인적인 사정으로 빠지는 브루클린 입장에서 릴라드, 맥컬럼이 버틴 포틀랜드는 넘기 힘든 벽이다. 포틀랜드가 홈에서 1승을 추가할 가능성이 높다. 언더도 추천한다.

 

브루클린은 카일리 어빙이 개인적인 사유로 원정 3연전 일정에 모두 결장한다. 혼자서 북치고 장구 치고 꽹과리까지 쳐야 하는 제임스 하든의 부담이 늘어날수 밖에 없는 가운데 다음날 유타 원정 백투백 일정을 위해서 힘까지 분산해야 하는 상황. 포틀랜드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핸디캡 & 언더오버)

댈러스와 리턴매치에서 완패를 당했지만 본의 아니게 체력을 아낄수 있었던 포틀랜드이며 이동 없이 휴식일 이후 연속되는 홈경기 일정에 있다는 것이 팀 에너지가 부활하는데 도움이 될것이다.

 

▣추천PICK

[승패] // 포틀랜드 승

[핸디] // -1.5 포틀랜드 승

[언옵] // 235.5 언더 또는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