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틀랜드

이전 새크라멘토 전에서 123-119 승리를 거두며 서부 컨퍼런스 5위로 전반기를 마감했다. 데미안 릴라드가 올 시즌에도 맹활약을 펼치며 득점 걱정은 전혀 없는 상태다. 그러나 C.J. 맥컬럼과 유서프 너키치가 이번 경기에서도 어김없이 결장한다. 대체 자원들인 개리 트렌트 주니어와 에네스 켄터는 이들을 전혀 대체할 수 없는 수준의 경쟁력을 선보이고 있다. 탄탄한 경기력을 자랑하는 피닉스는 벅찬 상대이고, 릴라드에게만 의존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무기력하게 무너질 가능성이 높다.

 

포틀랜드는 연속경기 일정 이였던 직전경기(3/5) 홈에서 새크라멘토 상대로 123-119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3/4) 홈에서 골든스테이트 상대로 108-106 승리를 기록했다. 3연승 흐름 속에 시즌 21승14패 성적. 새크라멘토 상대로는 C.J. 맥컬럼, 주전 빅맨 유수프 너키치의 결장이 이어졌지만 데미안 릴라드(44득점 7어시스트)가 클러치 타임에 해결사가 되었고 리바운드 이후 속공에서 유기적인 팀 호흡이 나타난 경기. 에네스 칸터(22득점, 21리바운드), 로버트 코빙턴이 골밑에서 버티는 힘을 보여줬으며 카멜로 앤써니(16득점)가 3경기 연속 16득점 이상을 기록하며 외곽에서 득점을 지원했던 상황. 또한, 휴식기 동안 C.J. 맥컬럼은 신채 접촉이 가능한 훈련에 들어가면서 복귀를 준비하고 있고 유수프 너키치도 코트 훈련을 시작했다는 반가운 소식도 전해졌다.

 

▣피닉스

이전 골든스테이트 전에서 120-98 승리를 거두며 서부 컨퍼런스 2위로 전반기를 마감했다. 크리스 폴과 데빈 부커 간의 시너지 효과가 나지 않았지만 개별 선수들의 역할 분담이 확실하게 나눠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폴이 라인업에 합류한 이후 공격 조립 과정이 매우 안정적으로 이루어지고 있고, 제이 크라우더, 미칼 브릿지스까지 모두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벤치 경쟁력이 워낙 뛰어난 만큼 이번 경기에서도 리드를 잡을 가능성이 충분하다.

 

피닉스는 직전경기(3/5) 홈에서 골든스테이트 상대로 120-98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3/3) 원정에서 LA레이커스 상대로 114-104 승리를 기록했다. 4연승 흐름 속에 시즌 24승11패 성적. 골든스테이트 상대로는 크리스 폴, 데빈 부커가 팀을 이끄는 가운데 7명의 선수가 두 자리수 득점을 기록하는 고른 활약이 나온 경기. 디안드레 에이튼(이 골밑을 지켜냈으며 미칼 브릿짓스와 캠 존슨의 윙 콤비가 수비에서 제 몫을 해내는 가운데 다리오 사리치가 데빈 부커의 휴식 구간을 채웠던 상황. 또한, 경기력에 기복이 있던 크라우더(14득점, 9리바운드)의 각성도 동반 되었던 승리의 내용.

 

▣최종 의견

포틀랜드가 릴라드를 중심으로 올 시즌에도 엄청난 득점력을 선보이고 있지만 맥컬럼과 너키치의 부상 공백이 너무 크다. 게다가 피닉스는 올 시즌 완벽한 공수 밸런스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팀이다. 피닉스가 승리할 전망이다.

 

부상으로 올스타전에 결장했던 데빈 부커가 출전할 것으로 예상되는 경기다. 패스게임을 통해서 찬스를 만들고 기본적인 수비 조직력에서 우위에 있는 피닉스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1차전 당시 핵심 자원들의 부상 결장이 길어지면서 주축 선수들의 피로누적이 완패의 빌미를 제공했던 포틀랜드 이지만 2차전에서는 확실한 1옵션의 힘을 보여주고 있는 데미안 릴라드를 비롯해서 베스트5의 출전 시간을 늘리는 선택을 가져갈수 있다.

 

▣추천PICK

[승패] // 피닉스 승

[핸디] // -2.5 피닉스 승

[언옵] // 226.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