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용병 에이스 드류 루친스키(5승 4패 1.85)를 예고했다. 현재 ERA와 탈삼진(93개), WHIP(0.89) 항목에서 리그 2위, 피안타율(.184)DMS 3위다. 올해로 KBO 4년차가 됐는데, 제대로 커리어 하이를 보여줄 기세. 2020년부터 올 시즌 현재까지 한화를 9번 만나 7승 1패 ERA 1.93을 기록하며 ‘천적’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한화전 5연승 중.

▣한화

남지민(1승 6패 7.83)이 등판한다. 작년에 데뷔한 고졸 2년차 신인인데, 올 시즌 9경기에 등판해 높은 피안타율(.318)을 기록하며 동네북 수준으로 두들겨 맞고 있다. 30이닝 이상 소화한 65명의 투수 중 ERA 꼴찌, 쉽게 말해 2022년 최악의 투수라는 뜻이다. 원정에서는 더더욱 동네북 모드(0승 5패 ERA 8.86)이며, NC전 등판 기록(2경기 8.2이닝 12실점, 0승 2패 ERA 11.42)도 형편없다.

예상

배당률이 아쉬울 뿐, 고민할 이유가 없는 경기다. 어제 경기가 12회 연장 승부 끝에 1-1 무승부로 끝나는 바람에 양 팀 모두 불펜 소모가 컸는데, 그래서 오늘은 더더욱 선발 투수의 역할이 중요하다. 최근 10경기에서 NC는 5승 2무 3패(평균 4.0득점-2.4실점), 한화는 1승 1무 8패(평균 3.7득점-6.5실점)를 기록하고 있다. 루친스키의 호투 속에 홈팀 NC의 일방적인 승리를 예상한다. 언더/오버 게임은 ‘오버’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