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일본과 슬로베니아에 연달아 패했다. 두 경기 모두 4세트 경기였고, 슬로베니아전에서는 윙 스파이커 싸움에서 밀렸던 경기였다. 상대 공격수 록 모지치와 1주차에 없었던 슬로베니아의 에이스 티네 우르나트를 막지 못해 나왔던 결과였다. 네 명의 선수가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리면서 분전했으나, 슬로베니아를 넘어서지 못했다.

▣중국

코로나 집담감염 사태가 나오면서 이번 주차 첫 경기를 갖는다. 프랑스전은 선수 부족으로 인한 몰수패, 독일전은 독일이 경기 포기를 선언하면서 몰수승을 가져갔다. 전력은 최약체로 꼽히지만 일부 선수들은 주목할 만하다. 다이칭야오, 장추안 등을 대신해 에이스로 활약 중인 장징인, 리용젠과 펑스쿤의 센터라인은 나름 경쟁력이 있는 편이다. 다만, 누가 코로나 감염이 됐는지는 확인이 어렵다.

예상

중국이 코로나 집단감염사태로 분위기가 상당히 어수선한 편. 팀 내 상황 자체가 좋지 않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때문에 전력의 마이너스가 생각보다 클 수도 있는 상태다. 더구나 아르헨티나가 2연패를 당하고 있어 1승이 절실한 상황. 일단 중국이 워낙 분위기가 안 좋기에 승자는 아르헨티나를 보는 것이 맞고, -2.5세트 핸디캡 승리도 가능성은 충분해 보인다. 언오버 기준점이 176.5점인데, 이는 4세트 기준이라고 봐야 할 정도로 높고 4세트를 가야 넘을 수 있는 점수다. 언더부터 봐야 한다. 단, 지금 언급한 기준점은 해외 기준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