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디네세 (리그 12위 / 무승무패패)

우디는 아탈 원정에서 페레이라와 스트뤼거등의 추격골로 끝까지 따라갔지만 원하는 승점을 따내진 못했다. 그래도, 드 폴이 다시 경기력을 끌어올렸고 오카카와 요렌테등 공격진이 전방에서 활기찬 움직임으로 공격을 이끄는 중이다. 왈라스와 아슬란등 중원 조합은 안정적인 경기 운영이 가능하다.

 

사수올로(20, 승) 상대로 승리를 따냈다. 허나 아탈란타를 상대한 이전 경기 32 패배로 최근 3경기에서 승리가 없다. 부진했던 공격진이 영향력을 회복하고 있으며, 최근 5경기 중 4경기에서 득점을 뽑아냈음이 눈에 띈다. 수비진에 발생했던 전력 누수는 어느 정도 안정이 됐다. 하지만 공격진은 여전히 부상으로 신음하고 있다. 개인 전술 활용을 통해 상대 수비진에 균열을 일으킬 수 있는 자원인 데울로페우(FW), 푸세토(FW)가 모두 부상으로 결장한다. 최근 일정에서 ‘오카카브라프’ 조합을 활용하고 있지만, 활용법이 제한적이다. 홈 이점을 안고 있는 이들의 득점 생산 여부에 초점이 맞춰진다. 데 파울(AMF), 페레이라(AMF) 중원 조합을 활용한 전개가 기회 창출 빈도를 늘리고 있다. 허나 1선의 결정력 기복으로 꾸준한 득점 생산은 어렵다. 공격진 대체 자원들이 기대 이하의 경기력을 반복하고 있음 또한 아쉬운 대목이다.

 

▣토리노 (리그 17위 / 패패승패무)

토리노는 사나브리아의 2골로 유벤과 무승부를 기록했다. 지난 겨울 이적 시장에서 베티스를 떠나 토리노와 4년 계약에 합의한 사나브리아는 합류이후에만 4골을 터트리며 팀 공격을 잘 이끌고 있다. 벨로티와 베르디 외에 마땅한 공격 옵션이 없었던 팀 상황상 큰 플러스 요인이다. 코로나로 주춤했던 선수들이 모두 돌아와 스쿼드에 합류한 것도 팀에게 힘이다.

 

사수올로(32, 승) 상대로 승리를 챙긴 이후 부진한 흐름을 반복했다. 삼프도리아(10, 패), 유벤투스(22, 무)를 맞아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최근 5경기에서 꾸준히 실점을 허용하고 있는 수비진 불안이 쉽게 잡히지 않는다. 코로나 확진 여파로 전력에서 이탈했던 자원들은 대부분 복귀했다. 하지만 중앙, 측면에 발생한 전력 누수는 여전히 아쉽다. 이번 시즌 리그 28경기에서 무려 52실점이다. 수비진 안정감 회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이 유사한 문제를 반복할 것으로 예상한다. 원정 부담 극복, 실점 최소화에 우선순위를 둔다. 수비적 운영을 통해 이번 경기를 운영한다. 3백을 기반으로 진영을 구축한다. 허나 ‘지겔라르몰리나’ 측면 조합의 수비 기여 저하와 수비진의 위험 지역 장악 어려움이 맞물려 위기를 반복한다. 역습 완성도 기복이 맞물려 저항이 어렵다.

 

▣최종 의견

승 or 무 사이드 접근으로 방향을 잡는 것이 좋다. 승 / 언더 ▼(2.5 기준) 배팅을 추천한다. 토리노가 아직까지 다양한 불안을 노출하고 있다. 원정에서 실점 빈도가 증가하고 있음에 또다시 발목 잡힌다. 우디네세가 공격 전개를 주도하는 핵심 자원의 영향력 유지, 득점력 개선을 통해 승기를 잡는다. 가장 합리적인 베팅 플랜은 승(우디네세) 배팅이다.

 

토리노가승점을 딸 것이다. 알라스와 아슬란의 지원 속에 드폴이 공격을 이끌 우디 중원이 홈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겠지만 이태리 국대 미드필더인 만드라고라를 축으로 링컨과 루키치등이 버티는 토리노 중원도 버틸 힘이 있다. 또, 우디가 힘있는 공격진의 돌파에 고전하고 있기에 벨로티가전방에서 상대 수비진을 힘들게 할 수 있다. 단, 3점은 어렵다. 우디의 홈 경기력이 탄탄하고 우디도 홈에서 쉽사리 물러설 생각이 없다.

 

무승부 선택이 좋아보인다. 토리노가 수비를 우선으로 하며 경기에 나설 것이기에 언더 경기다.

 

▣추천PICK

[승패] // 우디네세 승

[핸디] // –1.0 무승부

[언옵] // 2.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