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고야 (리그 2위 / 승승무무승)

나고야는 리그에서 가장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하는 팀이다. 최전방의 결정력 문제를 다 해결한 것은 아니지만 카키타니와 야마사키가사력을 다하고 있고 마테우스와 요네모토가 미들라이커를 겸하고 있다. 무엇보다 리그 넘버원 키퍼인 랑거락이 골문을 잘 지키는 중이고 마루야마와 나루세, 요시다의 최종수비는 철옹성과 같다. 이번 시즌홈 경기에서 한 골도 내주지 않으며 홈에서는 더 강한 수비를 자랑한다.

 

도쿄(00, 무), 쇼난(00, 무) 상대로 무승부를 거듭했다. 오이타를 상대한 이전 경기 03 승리로 반등에 성공했다. 이번 시즌 리그 9경기를 치르는 동안 단 1실점에 그쳤다. 홈 일정에서는 아직 실점이 없다최전방 대체 자원 카나자키(FW) 부상이 길어지고 있다. 야마자키(FW, 이전 경기 1득점) 활용을 통해 공백 최소화가 가능하다. 공격 전개를 주도하는 마에다(FW)의 안정적 기회 창출과 측면 조합의 유연한 움직임이 맞물려 꾸준히 기회를 창출하고 있는 흐름이다. 전력 우위를 안고 공세를 취할 이들이 득점 생산에 성공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이전 라운드에서 멀티 득점에 성공했지만, 이전 일정에서는 무득점 경기를 반복했다. 다행히 공격 전개를 주도하는 측면이 경기력을 회복하고 있기에 효과적 공세가 가능하다. 상대 불안 공략에 어려움은 없다.

 

▣산프레체 (리그 6위 / 승패무승패)

히로시마는 쇼난 상대로 졸전 끝에 패했다. 상대가 텐백으로 나설 것을 예상했음에도 로테이션을 너무 크게 돌렸다. 카와베와 아사노등 팀 공격의 핵심을 제외하고 나가누마와 카시와등을 기용했는데 감독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며 패하고 말았다. 때문에, 이 경기에는 카와베와 아사노, 에세키엘과모리시마등 주력 선수들을 먼저 내보낼 것이다.

 

최근 일정에서 기복이 크다. 오이타(13, 승), 요코하마(03, 승) 상대로 승리를 챙겼으나, 마리노스(50, 패)와 쇼난(01, 패) 상대로는 승점 획득에 실패했다. 공수 양면에서 감지되는 경기력 기복이 불안이다. 이번 시즌 4번의 리그 원정에서 2승 2무로 패배가 없음은 긍정적이다.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던 핵심 측면 자원 라이네르(MF)가 복귀했다. 이전 라운드에서 선발 출전했으며, 중원에 배치됐다. 허나 어색한 위치에서 기대 이하의 경기력을 선보였기에 59분에 교체 아웃됐다. 원정 강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이번 시즌 원정 선전 원동력은 4경기에서 10득점을 기록한 공격진에 있다. ‘후지이모리시마’ 측면 조합을 활용한 역습의 안정적 기회 창출 눈에 띈다. 하지만 상대 수비 전환 안정감이 좋다. 전방 압박에 대한 고전이 맞물려 기회 창출에 어려움을 겪는다.

 

▣최종 의견

히로시마가 승점을 딸 것이다. 원정이지만 이번 시즌 원정에서 무패를 달리며 원정에 약한 모습이 아니고 나고야의 장점인 중원과 싸울 전력이 충분하다. 모리시마와 라이네르등이 나고야의 이나가키와 소마 상대로 중원 싸움을 하며 상대에게 쉽게 기회를 내주지 않을 것이고 카와베는 측면에서나고야 수비를 두들길 것이다. 나고야가 홈에서 공격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이기에 철옹성 같던 그들의 수비에도 틈이 생길 것이고 아사노와 에세키엘등이 그 틈을 놓치지 않을 히로시마의 원정승도 기대할만 하다.

 

승 or 무 사이드 접근으로 방향을 잡는 것이 좋다. 승 / 언더 ▼(2.5 기준) 배팅을 추천한다. 산프레체가 신중한 운영을 통해 전력 열세, 원정 부담 극복을 시도한다. 허나 역습 효율 저하와 압박 집중력 저하로 공수 양면에서 경쟁력을 잃을 것이 유력하다. 나고야가 안정적 강점 활용을 통해 연승에 성공한다. 가장 합리적인 베팅 플랜은 승(나고야) 배팅이다.

 

▣추천PICK

[승패] // 나고야 승 또는 패

[핸디] // 1.0 나고야 승 또는 패

[언옵] // 2.5 언더 또는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