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트레이크 (서부 7위 / 패승승패승)

이전 라운드서 미네소타에 21 승리를 거두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전력 열세가 두드러졌으나 버티는 힘을 높이며 안정적인 경기를 구현해냈다. 이번 라운드 저항 가능성은 높다. 탄탄한 수비 라인 형성이 어렵지 않게 이뤄진다. 글래드(CB)실바(CB) 센터백 라인에 이어 P.루이즈(CDM)와 E.루이즈(CDM)가 중원서 또 한 겹의 수비벽을 쌓는다. 선수들 간 커버 플레이까지 물 흐르듯 이뤄져 대량 실점 위험을 넘겼다. 다만 공격 잡음은 신경 써야 한다. 줄리오(LW, 최근 1경기 2골)가 멀티골을 뽑아냈으나 이외 선수들 활약이 미미했다. 물론 리그 첫 경기라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겠으나 상대 빡빡한 수비 라인을 주무를 정도로 파괴력이 강하진 않다. 1득점 생산이 최대치로 간주되는 이유다.

 

▣캔자스 시티 (서부 4위 / 승패승승무)

올랜도 시티 전 11 무승부로 개막전 승리 이후 무패 행진을 잇는 중이다. 상대가 모두 까다로운 팀들이었으나 승점을 가져왔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보다 전력이 낮은 솔트레이크 상대로 승점 3점 확보엔 차질이 없을 전망이다. 앞서 언급했듯, 상대에 비해 뛰어난 수비 전력을 꾸릴 수 있다. 폰타스(CB)와 미린(CB)이 시즌을 앞두고 팀을 떠난 베슬러(CB) 공백을 메우고, 풀백 조합 역시 기민한 라인 컨트롤로 조직력을 높인다. 대량 실점 위험을 막았다. 게다가 이전 시즌 2번의 맞대결서 전부 20 승리를 거뒀다. 전반전 라인을 높여 상대를 몰아쳐 선제골을 뽑아내고 안정적인 경기를 이어간 것이 주효했다. 이번 경기도 비슷하게 살로이(LW, 최근 2경기 1골 1도움)와 웰턴(RW) 측면 공격에 힘을 실어 득점 성과를 거둔다면 편하게 승기를 잡을 것이 분명하다.

 

▣최종 의견

경기를 유리하게 풀어갈 쪽은 캔자스 시티다. 강력한 공격 조합을 앞세워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다양한 옵션과 측면 패턴 플레이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아무리 상대가 수비 라인을 두텁게 가져가도 전력 상, 파훼할 힘이 충분하다. 앞선 2번의 맞대결서 승리를 거둔 점도 그들을 미소 짓게 한다. 허나 직전 라운드 멀티 득점을 성공한 솔트레이크라 실점 가능성은 여유롭게 열어둬야 한다. 캔자스 시티 승, 오버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

 

▣추천PICK

[승패] // 캔자스 시티 승  

[핸디] // +1.0 무승부  

[언옵] // 2.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