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동부 13위 / 무패무패패)

리그 개막 후 아직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부진의 주요인은 단연 수비 불안이다. 앞선 3경기서 도합 7실점을 허용했다. 개인 기량이 뛰어난 상대 공격 저항에 매번 실패하고, 선수 개개인 실수도 늘어나는 중이다. 그나마 카펠호프(CB)가 분전하고 있지만 이외 자원들의 커버 플레이와 압박 플레이가 전혀 되지 않는다. 이번 라운드 마찬가지로 멀티 실점 이상을 기록할 공산이 높다. 공격에서 변수를 만들어내기도 힘든 실정이다. 개막전 2득점 생산 후, 2경기 1골에 그쳤다. 이바노프(RW), 헤르버스(RW) 동반 부상 여파가 가볍지 않은 가운데, 대체 자원 프랑코우스키(RW) 활약이 미미하다. 이외 활용 가능한 자원이 없다. 베리치(FW, 최근 3경기 1골 1도움) 개인 기량에 의존하는 공격으론 다득점 생산은 불가능하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

 

▣필라델피아 (동부 12위 / 승무패승패)

북중미 챔피언스리그서 호성적을 내고 있는 것과 달리 리그 부진이 심각하다. 개막 후 1무 2패에 그쳤다. 심지어 이전 라운드에선 마르티네즈(CDM)가 이른 시간 퇴장으로 아웃돼 수적 열세 속, 졸전을 피하지 못했다. 수비 불안이 대두되면서 안정적인 경기력 구현이 힘들다. 이번 라운드 선전 가능성이 높지 않은 이유다. 공격력도 빈약하다. 리그 3경기서 1득점에 그쳤다. 버크(FW)와 산토스(FW)를 축으로 다양한 패턴 플레이를 시도하지만 결정력 부재로 인한 빈공이 뚜렷하다. 상대 수비 공략에 험로가 점쳐진다. 상대 수비 실수를 노린 1득점 생산이 최대치로 간주된다.

 

▣최종 의견

대부분 해외 업체는 무승부를 예상한다. 실제로 한 쪽이 주도하는 경기를 펼치긴 어렵다. 시카고는 전력 누수에 따른 빈공이, 필라델피아는 공격 조합 잡음으로 인한 공격력 약화가 발목을 잡는다. 게다가 양 팀 모두 수비력이 뚜렷하지 않은 상태다. 1득점씩을 주고받는 상황서 승부의 추가 팽팽히 유지될 확률이 높다. 무승부, 언더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

 

▣추천PICK

[승패] // 무승부

[핸디] // 1.0 필라델피아 승

[언옵] // 2.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