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4일 분데스리가 헤르타 베를린 : 베르더 브레멘 [축구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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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분석

1월 24일 분데스리가 헤르타 베를린 : 베르더 브레멘 [축구분석]

매니저 0 1101

▣헤르타 베를린 (14위, 패승패무패)


최근 최악의 페이스로 중-하위권 추락에 직면했다. 벌써 3경기(1무 2패 0득점 4실점)에서 승리가 없다. 직전 일정에는 힘이 빠진 호펜하임을 상대로 홈에서만 3실점을 허용하면서 무너졌다. 상대의 빠른 역습 전개를 저지하지 못해 생긴 결과였다. 근래 귀엥두지(MF, 12경기 2골)나 투사르(MF, 13경기 0골 0도움) 등을 공격적으로 기용하면서 3-4선 간 간극에 문제가 발생 중이다. 호펜하임은 이점을 놓치지 않았다. 베르더 브레멘 역시 전개 속도만큼은 기민한 편이다. 이들에겐 꽤 불편한 요인이긴 하다.


무실점을 면하지 못하고 있긴 하나, 수비 라인 자체에 큰 문제는 없다. 문제는 공격 구성에 있다. 코르도바(FW, 11경기 4골), 쿠냐(FW, 15경기 6골 2도움), 루케바키오(AMF, 17경기 3골 3도움) 그 누구도 확실한 첨병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 베르더 브레멘의 최대 장점이 최후방 백 쓰리 라인에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보야타(DF, 발목 부상), 플라텐하르트(DF, 내전근 부상) 등 수비의 핵심 자원들이 줄줄이 부상 중이며, 서브 첨병으로 꼽는 질로순(AMF, 무릎 인대 부상) 역시 출전이 어렵다. 반전을 꾀할 만한 이렇다 할 활로를 구상하지 못한 상황이다. 난항을 피할 수 없겠다.




▣SV 베르더 브레멘 (13위, 승패무승패)


앞선 리그 5경기에서 2승 1무 2패를 기록 중이다. 11월 말부터 1월 초까지의 8경기에서 1승 2무 5패를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 단기 페이스가 나쁘지 않다는 점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다만 최근 행보에서도 후반 실점 빈도는 여전히 높았다. 헤르타 베를린의 준수한 역습 전개 방식, 측-후방 공략 루트 등이 주효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이유다.


악재는 또 있다. 회복 중이던 퓔크루크(FW, 발목 부상)가 복귀를 앞둔 최종 훈련에서 다시금 부상을 당했다. 아우구스틴손(DF) 역시 최종 훈련을 앞두고 급작스럽게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경미한 수준의 부상이 우려되는 상황. 슈미트(AMF, 8경기 1도움), 사전트(FW, 16경기 1골 2도움)를 투 톱으로 둔 선수비-후역습 위주의 단편적인 수비 전략을 기대하는 것이 최선이다.


올 시즌 17경기 중 멀티 득점을 기록한 경기는 단 3회(전체의 17.6%) 뿐이다. 가뜩이나 변수가 많은 원정 일정이고, 수비 집중력이 나쁘지 않은 헤르타 베를린과의 격돌이다. 멀티 득점은 기대하지 않는 편이 안전하다.




▣코멘트


무승부 접근을 추천한다. 두 팀의 전력 차이는 크지 않다. 두 팀의 운영 성향이 절묘하게 맞아 떨어지는 구석이 있다. 득점 루트를 여는 데 어려움이 많지만, 그렇다고 무너질 만한 수비 조직은 아니다. 지지부진한 소모전 구도 속에서 승점을 나누게 될 공산이 크다. 언더 ▼, 무 접근을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할 것.




▣추천 배팅


[[승패]] : 무승부   

[[핸디]] : SV 베르더 브레멘 승  

[[U/O]] : 2.5 언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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