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서부 13위 / 승승패패패)

리그 개막전 04 대패 이후, 직전 경기서도 2실점을 내주며 패했다. 시즌 초반 수비 라인 조정에 애를 먹는 중이다. 이번 라운드 선전 가능성은 떨어진다. 기본적인 수비 대처조차 되지 않는다. 수비 자원들이 상대 공격수와 1대1 매치업 상황서 열세가 뚜렷하고, 개개인 실수가 늘어나며 조직력이 와해된다. 무실점 대응은 난도 높은 과제다. 공격력도 의문이 남는다. 물론 공격 전력 자체는 상대에 비해 좋다. 트랍(CDM)과 그레구스(CM)가 버티는 중원이 점유율을 높이고, 레이노소(CAM) 전환 능력을 높여 여러 공격 패턴을 활용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허나 전진 패스와 크로스 적중률이 떨어져 확실한 공격 찬스를 잡는데 애를 먹는다. ‘주포’ 아구델로(FW)가 자리를 잡지 못하며 상대 페널티 박스를 배회하는 장면이 두드러진다. 1득점 생산이 최대치로 비치는 이유다.

 

▣오스틴 (서부 8위 / 패승)

올 시즌 신생 팀이다. 선수단 조직력 부분서 열세를 보이며 첫 승을 따내는데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는데, 2라운드 만에 승리를 거뒀다. 우려했던 조직력 문제를 최소화했다. 선수들이 활동량을 높이며 꼼꼼한 커버 플레이를 선보였고, 오히려 상대를 몰아치는 성과를 거뒀다. 연승 가능성도 무시하지 못한다. 과감한 공격과 빠른 방향 전환에 강점이 있다. 앞선 경기 3득점도 비슷한 패턴을 활용해 적중했다. 중원 미드필더 링(CAM)이 중원서 넓은 시야를 활용해 적재적소에 전진 패스를 뿌렸고, 이를 도밍게스(LW, 최근 2경기 2골)와 페이긴데즈(RM, 최근 2경기 1골)가 결정력을 뽐냈다. 앞서 언급했듯, 수비 조직이 붕괴된 미네소타다. 1~2득점 생산엔 험로가 점쳐지지 않는다.

 

▣최종 의견

기본적으로 난도가 높은 경기다. 해외 업체들도 상이한 결론을 내놨다. 전력 우세를 점한 미네소타가 적극적인 공세에 나설 것으로 예상하지만 초반 출발이 매우 좋지 않다. 특히 대량 실점을 반복하고 있는 수비 불안이 두드러진다. 안정적 경기력 구현이 어렵다는 방증이다. 직전 경기서 콜로라도를 완파한 오스틴이 상승세를 이으려 한다. 허나 신생 팀 특성 상 선전에 따른 결과인지, 일시적 반등인지 판단이 어렵다. 상대를 압도하는 경기를 펼치기엔 힘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오스틴 승, 오버 ▲(2.5점 기준) 소액 베팅을 추천한다.

 

▣추천PICK

[승패] // 오스틴 승  

[핸디] // 1.0 오스틴 승  

[언옵] // 2.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