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레드불스 (동부 7위 / 승패패패승)

이전 라운드 시카고 전서 리그 첫 승을 따냈다. 경기력에 비해 결과가 따라주지 않는다는 문제점이 있었는데, 빠르게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 이번 라운드 마찬가지로 공격에 힘을 싣고 경기를 풀어갈 전망이다. 최전방 투 톱 파비오(FW, 최근 3경기 2도움)와 화이트(FW, 최근 3경기 1도움)가 페널티 박스 근처서 연계 작업에 집중하자 2선과 측면 조합들이 보다 넓은 공간에서 찬스를 맞는다. 이들의 시너지가 구현된다는 전제 하, 1~2득점 생산엔 차질이 없다. 또한 이전 경기서 클린시트를 달성하며 수비 퍼포먼스도 정상 궤도에 올랐다. 타렉(CB) 대신 롱(CB)을 기용하자 후방 라인 안정감이 빠르게 잡혔고, 쿠트만(LB)과 던컨(RB) 풀백 조합 역시 기민한 공·수 전환으로 힘을 보탠다. 많아야 1실점에 그칠 것이 유력하다.

 

▣토론토 (동부 11위 / 무승패무패)

북중미 챔피언스리그뿐만 아니라 리그 분위기도 좋지 않다. 앞선 공식전 4경기서 도합 10실점을 허용한 수비 불안이 잡히지 않는다. 라인 간 간격이 넓어 상대 공격에 빠른 커버 플레이가 이뤄지지 않고, 선수 개개인 기량마저 열세가 분명하다. 설상가상으로 던(CB)과 마빙가(CB)가 부상으로 스쿼드서 이탈해 있는 상황이다. 뒷문 불안을 심화시키는 요인으로 클린시트 달성은 어려운 과제다. 그나마 꾸준히 득점을 터뜨리고 있는 공격진에 희망을 건다. ‘주포’ 뮬린스(FW)가 잠잠하지만 2선 공격수 오소리오(CM, 최근 3경기 2골)와 델가도(RM, 최근 5경기 1골) 등이 개인 기량을 앞세워 상대 수비 라인을 무너뜨린다. 최전방 공격수 알티도어(FW)까지 부상 복귀해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과정에 있다. 1선에서 확실한 결정력을 보여줄 수 있는 선수라는 점에서 기대치가 높다. 1득점 정도는 충분히 노려볼만한 목표다.

 

▣최종 의견

대부분 해외 업체는 뉴욕 레드불스 승을 예상한다. 실제로 경기를 유리하게 풀어갈 쪽은 뉴욕 레드불스다. 이전 라운드 첫 승을 챙기며 뚜렷한 반등세를 보인다. 시즌 초반부터 강력한 공격력을 과시하고 있기에 적극적인 공세로 상대를 몰아칠 전망이다. 수비 배후 공간을 쉽게 노출하는토론토에 상성마저 좋다. 주중 챔스 경기로 체력 부담까지 떠안은 토론토가 저항하기엔 쉽지 않은 일정이다. 뉴욕 레드불스 승, 오버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

 

▣추천PICK

[승패] // 뉴욕 레드불스 승

[핸디] // 1.0 무승부

[언옵] // 2.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