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수나 (리그 12위 / 승승패패무)

이전 라운드 아틀레틱 빌바오와 22 무승부를 거두며 3경기 연속 무승 행진을 늘렸다. 하지만 경기 결과에 있어 큰 비중을 두지 않는다. 이미 잔류가 확정된 상황서 동기 부여를 잃었다. 그나마 ‘주포’ 부디미르(FW, 최근 5경기 1골)가 5경기 만에 골 맛을 봤다는 점이 고무적이지만, 기본적으로 공격에 힘을 과도하게 싣는 스타일이 아니다. 답답한 공격 전개와 결정력 부재에 발목이 잡히며 저득점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그래도 수비 저항은 뛰어나다. 라인 컨트롤에 집중해 상대 공세를 유연하게 막는다. 중원서 몬카욜라(CM)와 오이에르(CDM) 등이 중심을 잡아 수비 하중을 던다. 실점 최소화를 통한 승점 확보에 주력할 것이 유력하다.

 

▣카디스 (리그 11위 / 무패무승승)

오사수나와 마찬가지로 이후 경기 결과가 전혀 중요하지 않다. 앞선 2경기서 연승을 거뒀음에도 불구하고 선전 가능성이 떨어지는 이유다. 상대 수비 라인을 파훼할 마땅한 옵션이 없다. ‘주포’ 네그레도(FW, 최근 5경기 1도움)가 부진하자 다른 공격 자원들 또한 공격력 반감이 뚜렷하다. 여기에 최근 5번의 맞대결서 1무 4패로 절대 열세를 보인다. 선 수비, 후 역습으로 성과를 노렸으나 비슷한 경기 운영을 가져가는 오사수나 전술에 말리는 경우가 잦았다. 설상가상으로 주력 자원인 팔리(CB)와 마리(CDM), 산체스(RW) 등이 경고 누적과 부상으로 출전이 불가하다. 승점 3점 확보는 사실상 불가능한 도전에 가깝다.

 

▣최종 의견

기본적으로 추천하지 않는 경기다. 양 팀 모두 중위권 순위를 어느 정도 확보했기에 동기 부여가 떨어진다. 어떤 결과가 나와도 이상하지 않을 흐름이다. 그나마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카디스가 다양한 전술을 가미해 적극적으로 나서겠으나 버티는 힘이 좋은 오사수나가 이를 무위로 돌릴 전망이다. 지루한 공방전이 불가피하다. 무승부, 언더 ▼(2.5점 기준)가 그나마 확률 높은 선택지다.

 

오사수나는 4141 포메이션 전술을 통해서 안테 부디미르를 중심으로써 키케 바르자다르코 브라사나크존 몬카욜라로베르토 토레스의 2선까지 이번 라운드 홈에서는 더욱더 공격을 풀어나가주는 과정자체에서도 위협적인 플레이를 기대해보게 된다는 사실을, 카디스가 개인적으로 이반 사폰지치안토니 로자노의 투톱을 통해서 원정에서는 공격자체에서 더욱더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는 경기라는 판단을 가져가보게 되는 만큼, 이번 라운드 개인적으로 수비자체에서는 조직력을 기대하지만 공격에서 리스크있는 플레이가 이어지는 두팀으로써는 무승부에 대한 가능성이 높지않을까라는 판단을 가져가보게 된다.

 

▣추천PICK

[승패] // 오사수나 승 또는 무승부

[핸디] // –1.0 카디스 승 또는 무승부

[언옵] // 2.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