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갤럭시 (리그 3위 / 패패무승승)

이전 1라운드 인터 마이애미애미를 32로 꺾고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장·단점이 확실히 드러난 경기였다. 공격에선 치차리토(FW, 최근 1경기 2골)를 필두로 한 공격 작업이 인상적이었다. 점유율 우세 속, 상대 진영에서 정형화된 공격 패턴을 시도했고, 이후 박스 안 집중력을 높여 멀티골을 적중시켰다. 최전방서 확실히 마무리를 지어줄 수 있는 선수라 활용 가치가 높다. 득점 생산엔 험로가 점쳐지지 않는다. 수비는 개선점이 필요하다. 기본적으로 공격에 비해 전력이 떨어진다. 올 시즌 두드러지는 영입이 없었다. 이전 시즌과 비슷하게 공간 노출과 개인 기량이 뛰어난 공격수 마킹에 애를 먹으며 2실점을 허용했다. 기민한 대처가 불가능하다는 가정 하, 1~2실점 정도는 열어놓는 편이 낫다.

 

▣뉴욕 레드불스 (리그 12위 / 승패승패패)

이전 라운드 캔자스 시티를 만나 12로 패했다. 뉴욕과 마찬가지로 멀티 실점을 내준 수비가 아쉽다. 팀 특성 상, 전방서부터 압박을 지속한다. 이것이 유기적으로 이뤄진다면 문제가 없으나 허점을 보인다면 곧바로 후방 배후 공간이 넓어진다는 문제점을 낳는다. LA 갤럭시엔 상대 압박을 풀고 나올 중원 자원들이 즐비하다. 라인을 과도하게 올리다 역습을 맞는 장면을 종종 노출할 것이 자명하다. 변수는 상대 전적이다. 역대 전적 14승 7무 9패로 근소 우위를 점하고, 최근 2번의 맞대결에선 전부 32 승리를 따냈다. 확실히 공격적인 기조를 가져가는 팀이다. 유기적인 플레이가 가능한 파비로(FW)클락(LW, 최근 5경기 1골) 조합을 활용해 상대를 몰아칠 경우, 득점 저항을 통한 난전 유도가 어렵지 않다.

 

▣최종 의견

해외 업체들은 LA 갤럭시 근소 우위를 점쳤다. 실제로 경기를 유리하게 풀어갈 쪽은 LA 갤럭시다. 최근 몇 년 간 부진한 성적에 그쳤으나 올 시즌 전력 강화와 공격적 운영으로 초반 스퍼트를 내고자한다. 이전 2차례 맞대결 결과가 신경 쓰이지만 그 당시와 비교해 스쿼드 변화가 크다. 뉴욕 강한 전방 압박을 역으로 이용해 득점 기회를 다수 만들 것으로 예상한다. LA 갤럭시 승, 오버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

 

▣추천PICK

[승패] // LA 갤럭시 승  

[핸디] // 1.0 무승부  

[언옵] // 2.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