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테그랄 (이란 걸프 프로 리그 3위 / 승무승승패)

직전 경기에서 알두하일에게 43으로 덜미를 잡혔지만, 이번 ACL 일정에서 가장 폭발적 득점력을 자랑하고 있음에 이견은 없다. 본선 3경기에서 모두 멀티 득점을 생산했으며, 이 기간에 11득점을 뽑아냈다. 이를 앞세워 반등을 시도한다. 부상으로 인한 전력 누수는 없다. 직전 경기에서 패배를 기록하긴 했지만, 55% 점유율을 기록했다. 주도권을 잡고 공세를 펼쳤다. 이번 일정 역시 유사한 양상을 펼쳐진다. ‘가예디모타하리’ 측면 조합의 개인 전술, 중원 조합이 주도하는 부분 전술이 모두 완성도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3득점을 기록하고 있는 디아바테(FW) 득점력을 앞세워 멀티 득점에 성공한다. 직전 경기 패인은 상대 역습에 대한 불완전한 대응이다. 리기(DMF) 홀로 중원에서 수비적 역할을 수행하지만, 버겁다. 측면 수비진의 배후 공간 노출과 맞물려 상대 역습 허용이 쉽다. 직전 경기에서 허용한 13회 슈팅 중 무려 11회가 위험 지역 안에서 이뤄졌다. 치명적 위기를 반복하고 있음이다.

 

▣알두하일 (카타르 스타 리그 2위 / 무승승무승)

이번 대회에서 무패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알쇼르타(20, 승), 알아흘리(11, 무), 에스테그랄(43, 승) 상대로 패배 없이 승점을 챙겼다. 그 결과 C조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일정을 통해 1위 굳히기에 들어간다. 부상으로 인한 결장 자원은 없다. 이전 라운드에서 역습 효율을 앞세워 승리를 챙겼다. 이번 라운드 역시 전력 열세 극복을 위해 신중한 운영을 취할 것이 유력하다. 다만 ‘알 브라케무사’ 측면 수비진의 안정감 저하로 위기를 반복했으며, 이번 대회 첫 멀티 실점으로 이어졌다. 자카리아(GK)의 3회 선방이 없었더라면, 어렵게 경기를 풀어갔을 것이다. 최전방 자원 올룽가(FW, 직전 경기 3득점)가 이번 대회에서 득점력을 유지하고 있음이 고무적이다. 알 아흐라크(AMF) 중심으로 시도하는 역습의 완성도 유지를 통해 상대 수비진 배후 공략이 원활하다. 2선의 득점 지원이 이뤄지기에 멀티 득점이 가능하다.

 

▣최종 의견

무 or 핸디캡 패 사이드 접근으로 방향을 잡는 것이 좋다. 핸디캡 패 / 오버 ▲(2.5 기준) 배팅을 추천한다. 두 팀 모두 이번 대회에서 강점 활용에 안정감을 드러내고 있다. 에스테그랄이 전력 우위를 앞세워 공세를 시도한다. 측면 우위를 바탕으로 리드를 잡지만, 수비 전환 안정감 저하에 발목 잡힌다. 알두하일이 역습 효율, 완성도 유지를 통해 저항에 성공한다. 공방 끝에 무승부로 경기를 마감한다. 가장 합리적인 베팅 플랜은 핸디캡 패(+1) 배팅이다.

 

이번 라운드 알 두하일로써는 다시한번 마이클 올룽가를 중심으로 공격적으로 힘에 차이를 만들어나가주는 모습으로써 수비자체가 아직은 불안하지만 조별예선내에서 공격전술은 너무나도 위협적인 팀이라는 사실만을 고려해보아도 이번 라운드 오버가 예상되는 경기이다.

 

▣추천PICK

[승패] // 무승부  

[핸디] // +1.0 에스테그랄 승  

[언옵] // 2.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