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이탈리아 세리에A 7위 / 승패무승승)

로마는 상위 4팀이 날아나기 시작한 세리에A에서 다음 시즌 챔스 진출을 위한 순위권으로 올라가는게 쉽지 않다. 때문에, 리그보다는 8강에 올라있는 유로파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리그 볼로냐 전에서도 승리하긴 했지만 로테이션을 적절하게 가동하는 모습이었다. 원정에서 이바네즈와 펠레그리니의 골로 승리를 따냈기에 여유도 있다.

 

나폴리(02, 패), 사수올로(22, 무) 상대로 부진한 흐름을 반복했다. 허나 아약스,(12, 승), 볼로냐(10, 승) 상대로 연승 달성으로 반등에 성공했다. 1차전 승리로 다음 라운드 진출이 상대적으로 유리한 이들이 홈 이점을 안고 2차전을 치른다. 주전급 중앙 수비자원인 쿰불라(DF), 스몰링(DF) 결장은 아쉽다. 허나 파지오(DF)를 중심으로 안정을 회복하고 있다. 핵심 공격 자원 므키타리안(AMF, 자국 리그 26경기 9득점 9도움)이 부상에서 복귀했다. 역습 완성도, 속도 개선으로 이어질 요인이다. 상대적으로 신중한 운영을 통해 다음 라운드 진출을 시도한다. 허나 ‘산톤칼스도르프’ 측면 조합의 수비 안정감은 떨어진다. 상대 공격 전개 측면의 완벽한 봉쇄는 어렵다. 실점 가능성은 짙다. 하지만 ‘페드로므키타리안’을 활용한 역습의 꾸준한 기회 창출과 공격진 대체 자원 활약을 통해 득점 생산에 성공한다.

 

▣아약스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1위 / 승승승패승)

아약스는 홈에서 로마를 내용적으로는 압도했지만 결과를 따내지 못했다. 클라센의 골이 나오긴 했지만 블린트의 부상 결장으로 인해 공수 밸런스가흔들렸고 유로파를 필수 없는 알러의 공백도 있었다. 이 경기에는 뒤가 없기에 공격 일변도로 나서야 한다. 3골 이상을 뽑으며 승리하거나 2대0승리가 필요한 상황이기에 역습으로는 결과를 볼수 없다.. 타디치와 네레스, 산토스 스리톱에 트라오레와 이드리시등 공격 자원을 모두 내보낼 것이다.

 

로마를 상대한 1차전 패배로 이전 일정의 7연승에 제동이 걸렸다. 발바이크를 상대한 이전 경기 01 승리로 반등에 성공했다. 자국 리그 일정에서는 공수에서 안정감을 과시하지만, 유럽 대항전에서 실점이 증가하고 있음은 불안이다. 결장 명단은 1차전과 같다. 홈에서 치러진 이전 1차전에서 주도권을 잡고 공세를 취했다. 15회 슈팅 시도로 꾸준히 기회를 생산했지만, 8회의 선방을 기록한 상대 골키퍼 활약에 멀티 득점에 실패했다. ‘네레스안토니’ 측면 조합을 활용한 측면 우위를 통한 꾸준한 기회 창출에 기대를 건다. 적극적 운영을 취할 것이기에 전반적 무게 중심이 상승한다. 상대 역습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지가 관건. 최근 일정에서 ‘마르티네즈팀버’ 중앙 수비진의 배후 공간 노출이 쉽다. 부상 자원 복귀로 역습 완성도를 회복할 로마 상대로 같은 불안을 노출할 것으로 예상하기에 실점 가능성이 열려있다. 수비진 중심을 잡았던 블린트(DF) 결장이 아쉬운 상황이다.

 

▣최종 의견

승패는 갈리지 않을 것이다. 아약스는 하위레벨 팀들 상대로는 원정에서도 충분히 결과를 낼 전력의 팀이다. 그러나, 크리스탄테와 만치니, 이바네즈의 로마 스리톱 상대로는 타디치가 큰 위력을 발휘하기 어렵다. 스피나졸라와 칼스드로프등 로마 윙백들이 네레스와 산토스의 돌파를 두고 보지도않을 것이다. 아약스가 두들기고 골이 나온다해도 원하는 결과를 가져가긴 어렵다. 로마도 제코와 마요랄, 페레즈등 역습에 나설 공격진이 충분하다.

 

무 or 핸디캡 패 사이드 접근으로 방향을 잡는 것이 좋다. 핸디캡 패 / 언더 ▼(2.5 기준) 배팅을 추천한다. 아약스가 적극적 운영을 시도하며, 이를 통해 1차전 패배 만회를 시도한다. 측면 우위를 바탕으로 기회를 반복하며, 득점 생산에 성공한다. 허나 상대 역습의 불완전한 대응으로 로마 저항이 가능하다. 치열한 공방 끝에 승패가 갈리지 않는다. 가장 합리적인 베팅 플랜은 핸디캡 패(+1) 배팅이다.

 

▣추천PICK

[승패] // 무승부

[핸디] // +1.0 로마 승

[언옵] // 2.5 언더 또는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