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그 2위 / 승무승승패)

맨유는 FA컵 대회에서 탈락하며 이제 남은 일정이 리그와 유로파에 불과하다. 때문에, 남은 두 대회에서 로테이션을 적게 돌리며 전력을 다할 것이다.브루노 페르난데스와 폴 포그바등 포르투칼과 프랑스 중원의 핵심 자원들을 축으로 맥토미니와 프레드가 지원할 중원이 강력하고 제임스와 그린우드는 빠른 스피드로 상대 측면을 두들길 것이다. 리그에서 맨시티의 연승 행진을 멈춰세웠고 상승세의 웨스트햄마저 잡았기에 리그 경기력도 좋은상태다.

 

이전 FA컵 레스터 전에서 13 대패를 당했다. 허나 당시 패배가 이번 경기까지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되지 않는다. 올 시즌 맨유는 패배 이후 경기서 반전에 빠르게 성공한 덕분에 상위권을 유지하는 중이다. 브라이튼을 상대로 확실한 전력 우세를 점하고 있기에 보다 적극적인 경기 운영으로 반등에 나서겠다는 의지다. 또한 강력한 1, 2선 공격 조합으로 득점 성과를 낸다. 플레이 메이커 페르난데스(CAM)가 여전히 영향력을 뽐내는 가운데, 카바니(FW)와 포그바(CM)가 부상 복귀해 날카로운 공격력을 유지한다. 후술하겠지만 브라이튼은 맨유 유기적인 공격 패턴에 저항할 힘을 잃었다. 스코어 차를 넉넉히 벌리며 손쉬운 승기를 잡을 것이 분명하다.

 

▣브라이튼 (리그 16위 / 패패패승승)

브라이튼은 사샘 원정과 뉴캐슬전등 두 경기를 잡아냈다. 특히 그간 주도적인 경기를 했음에도 승리를 잘 따내지 못했었는데 월벡과 트로사르, 무파이등 공격 자원들이 모두 골을 터트리며 뉴캐슬을 잡은 것은 앞으로 반등을 예고할 일이다. 웹스터의 공백을 느끼지 않게 수비 라인을 잘 정비한 덩크의 헌신도 빼놓을 수 없는 점이다.

 

현재 리그 16위로 잔류를 안심하지 못하는 위치다. 18위 풀럼 기세가 무서워 언제든지 하위권으로 빠질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 따라서 이번 경기 승리가 필요한데, 하필 상대가 ‘천적’ 맨유다. 최근 5번의 맞대결서 대패를 반복했다. 허술한 후방 대처로 다수의 실점 위기를 노출한 점이 뼈아팠다. 설상가상으로 주전 수비수 웹스터(CB)와 램프티(RWB), 머치(LWB)가 부상으로 결장할 확률이 높다. 또 다시 수비가 무너지며 대량 실점을 내줄 위기다. 다만 최근 2연승으로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부진하던 공격 개선점을 찾았다는 점은 칭찬할만하다. 역습 상황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램프티와 코널리(FW) 없이 올린 성과라 의미가 깊다. 이외 자원들까지 살아날 경우 득점 생산에 차질이 없을 것으로 기대한다.

 

▣최종 의견

해외 업체 대부분이 맨유 승리를 점친다. 단연 유리한 쪽은 맨유다. 홈 이점과 스쿼드 우세를 활용해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수비 잡음을 뒤로하고 강력한 1, 2선 조합을 활용해 불안한 상대 뒷문을 공략한다. 브라이튼 또한 최근 분위기가 나쁘지 않으나 매번 맨유에 약했던 경향을 고려했을 때 선전 기대감이 떨어진다. 맨유 승, 오버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

 

맨유 승리를 본다. 강점이 있는 홈경기에서 경기 초반부터 상대를 몰아부칠 것이다. 제임스와 그린우드 래쉬포드는 빠른 스피드 돌파로 마샬을 지원할 수 있고 페르난데스는 2선과 최전방을 오가며 상대 수비에게 혼란을 야기시킬 것이다. 브라이튼이 패하지 않기 위해 다소 수비적으로 경기에 임하겠지만 맨유의 화력을 90분 내내 견디긴 어렵다.

 

맨유 승리를 가져간다. 맨유의 파상공세 끝에 골이 나을 것으로 보기에 오버가 가까워보인다.

 

▣추천PICK

[승패]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승  

[핸디] // 1.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승  

[언옵] // 2.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