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FIFA 랭킹 53위 / 승승무무승)

그리스는 지난해 네이션스 리그부터 보여진 나아진 경기력을 올해에도 이어가고 있다. 소속팀에서 부진하다가 시즌 막판에 살아난 파블리디스가중심을 잡는 공격진은 네덜란드 리드 득점 1위 아쿠마키스가 확실한 결정력을 보이고 있고 마브로파노스와 스마르나스등 수비진도 그리스 특유의 수비 조직력을 잘 보여주고 있다. 출리스와 림니오스등의 경기력도 좋다.

 

이전 일정에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슬로베니아(00, 무), 스페인(11, 무) 상대로 무승부 경기를 반복했다. 온두라스를 상대한 직전 경기 21 승리로 반등에 성공했다. 이전 일정에서 득점력을 유지하고 있는 공격진을 앞세워 승점 3점을 노린다. 전력 우위, 홈 이점은 적극적 운영으로 이어진다. 주도권을 잡고 공세를 취할 이들이 성과를 낼 수 있을지에 초점이 맞춰진다. 이전 일정에서 포르투니스(AMF, 올림피아코스) 중심으로 시도하는 공격 전개가 완성도, 다양성을 유지하고 있다. ‘촐리스만탈로스’ 측면 조합의 유연한 움직임, ‘야코마키스파블리디스’ 1선의 결정력 유지가 맞물려 상대 수비진을 효과적으로 공략한다. 측면 배후 공간 노출로 상대 역습 허용이 쉽지만, 이번 일정은 상대 역습 완성도 반감으로 불안이 두드러지지 않는다.

 

▣조지아 (FIFA 랭킹 89위 / 패패무패패)

조지아는 스페인의 간담을 서늘케 했다. 후반 종료 직전 내준 결승골이 아니었다면 승점 1점도 충분했던 경기다. 카시아와 드발리, 카카바제가 이끈수비 라인은 탄탄한 조직력과 대인방어로 스페인의 공세를 침묵시켰고 칸카바는 공수의 연결고리 역할을 해냈다. 센겔리아의 퇴장이 아니었다면 승점을 따낼 수 있었을 것이다..

 

이전 7경기에서 승리를 따내지 못하고 있다. 이전 5경기에서는 에스토니아(00, 무)를 상대한 경기에서만 패배를 면했다. 나머지 4경기에서는 모두 패배를 기록했다. 스페인을 상대한 직전 경기 12 패배로 다시 연패 수렁에 빠졌다. 수비 불안이 쉽게 잡히지 않는다. 월드컵 지역 예선에서 연패를 기록하고 있다. 수비진 안정감 개선을 통해 승점을 노릴 것이 유력하다. 이번 일정 역시 수비진 구성에 많은 수의 선수를 배치하지만, 수적 우위 활용 능력은 떨어진다. 중원의 압박 효율 저하로 상대 부분 전술 허용이 쉽다. 더불어 ‘기오르벨디제카카바테’ 측면 수비진의 쉬운 공간 허용이 맞물려 다양한 장면에서 위기를 노출한다. 키테슈빌리(AMF, 슈투름 그라츠) 중심의 역습 활용 빈도가 높다. 허나 전개 완성도, 속도는 기대 이하다. 득점을 통한 저항은 어렵다.

 

▣최종 의견

승부는 갈리지 않을 것이다. 그리스는 네덜란드를 휩쓸고 있는 아쿠마키스와 파블리디스를 내세워 조지아 수비진을 공략하려 하겠지만 카시아와 c발리등 원정팀 수비는 그리 쉽게 공간을 주지 않을 것이다. 경기 내내 중원의 치열한 경쟁 속에 공방전을 펼칠 두 팀이 승점을 나눠가질 경기다.

 

승 or 핸디캡 승 사이드 접근으로 방향을 잡는 것이 좋다. 핸디캡 승 / 오버(2.5 기준) 배팅을 추천한다. 조지아가 이전 일정에서 수비진 불안을 쉽게 잡지 못하고 있다. 득점 생산 능력 또한 크게 줄었다. 그리스가 전개 완성도, 다양성 개선과 홈 이점, 다양한 자원의 득점 지원을 통해 쉽게 격차를 벌린다. 가장 합리적인 베팅 플랜은 핸디캡 승(1) 배팅이다.

 

언더를 가져간다. 조지아는 스웨덴과 스위스등 유럽 강국들 상대로도 탄탄한 수비로 상대의 공세를 잘 막아냈다. 다소 정적인 그리스 상대로도 잘버터 저득점 경기를 가져갈 것이다.

 

▣추천PICK

[승패] // 그리스 승 또는 무승부

[핸디] // 1.0 그리스 승 또는 패

[언옵] // 2.5 언더 또는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