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트 (리그 18위 / 승무무패승)

낭트는 지난 라운드에서 이번 시즌 최고의 경기력을 보였다. 리그 최강팀인 파리를 원정에서 잡았는데 선제골을 내줬음에도 역전승을 따냈다. 투레와 블라스등 중앙 미드필더 진이 최종수비와 라인을 함께 하며 식스백에 가까운 수비진을 갖춰 상대 공세를 막아냈고 콜로와 사이먼등 공격진이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이전 파리 생제르망 원정에서 21 승리를 거두며 올 시즌 최대 이변을 연출했다. 그러나 리그 11경기 연속 실점을 내주며 꾸준히 수비 불안에 시달리고 있다. 팔로이스(CB)는 이제 노쇠화가 많이 진행된 모습을 보이고 있고, 대체자인 카스텔레토(CB)의 수비력도 너무 불안하다. 투레(CDM)와 치리베야(CDM) 같은 수비형 미드필더 자원들도 꾸준히 실점의 빌미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도 실점을 내줄 전망이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이전 경기에서 무아니(ST, 최근 10경기 2골 2도움)가 리그 5경기 연속 골 침묵을 깼다는 것이고, 블라스(CAM, 최근 10경기 2골 2도움)와 시몬(LWF, 최근 10경기 3골)의 득점력도 나쁘지 않다. 이번 경기에서 1골 정도는 가능성이 충분하다.

 

▣로리앙 (17위 / 패무무패무)

로리앙은 니스 전에서 비기며 최근 무패를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강등권 커트라인을 벗어나지 못한 상황이다. 중하위권 팀들과 큰 차이가 나는건 아니지만 승점이 간절하다. 원정에서 라인을 유지할건 분명하지만 모피와 위사등 스트라이커들은 역습에서 주저하지 않을 것이다.

 

이전 니스 전에서 11 무승부에 그치며 최근 리그 2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하고 있다. 올 시즌 원정 14경기에서 단 1승밖에 따내지 못하며 원정 기복이 심각한 모습이다. 올 시즌 평균 실점이 1.83골이나 되지만 최근 4경기에서는 각각 1골씩밖에 내주지 않고 있다. 몽콩두이트(CDM)를 중원에 배치한 이후 시즌 초반보다 수비력이 나아진 모습이고, 이번 경기에서도 많아야 1실점 정도에 그칠 것이 유력하다. 게다가 득점력은 꾸준한 편이다. 모피(ST, 최근 10경기 4골 1도움)가 최근 5경기 연속 침묵하고 있긴 하지만 위사(LWF, 최근 10경기 3골)와 로리엔테(RWF, 최근 10경기 2골 1도움)를 활용한 측면 공격이 굉장히 위협적이다. 적어도 1골 정도는 쉽게 터트릴 전망이다.

 

▣최종 의견

무 또는 승 접근이 올바른 방법이다. 기본적으로는 무 / 언더 ▼(2.5점 기준) 베팅을 추천한다. 낭트가 파리 생제르망를 꺾으며 완전히 기세가 오른 상태이지만 로리앙의 꾸준한 득점력을 무시할 수 없다. 게다가 양 팀 모두 올 시즌 내내 수비 불안에 시달리고 있는 팀들이다. 팽팽한 접전 끝에 무승부가 나올 가능성이 가장 높다.

 

낭트의 승리를 본다. 이번 시즌 로리앙 원정승을 비롯해 상대에게 최근 5경기에서 4승을 따낼 정도로 강했고 홈 경기의 이점이 있다. 또 최근 5경기에서 파리와 앙제를 잡고 마르세유와 비기는등 경기력이 확실히 올라왔다. 사이먼과 코코등 측면에서 돌파에 의한 찬스를 잘 만드는 윙어들의 활약도 기대할만 하다.

 

로리앙이 수비적으로 경기에 임할 것이기에 언더 경기다.

 

▣추천PICK

[승패] // 낭트 승 또는 무승부

[핸디] // 1.0 로리앙 승

[언옵] // 2.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