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0일 K리그2 부천FC : 전남드래 [축구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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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0일 K리그2 부천FC : 전남드래 [축구분석]

매니저 0 1020
3월 20일 K리그2  부천FC : 전남드래 [축구분석]

▣부천 (리그 4위 / 패승무)

이전 안양 전에서 00 무승부에 그쳤다. 하지만 최근 리그 2경기 연속 클린 시트를 달성하며 이전 시즌보다 확실히 나아진 수비력을 선보이고 있다. 김정호(CB), 박태홍(CB) 같은 새로운 수비 자원들이 팀 수비의 중심을 잡고 있고, 조범석(CDM) 같은 기존의 수비 자원들과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도 클린 시트 달성 가능성이 충분하다. 박창준(RB)을 윙포워드로 배치한 것이 적중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인 부분이다. 박창준은 올 시즌 부천이 터트린 2골을 모두 뽑아내며 막강한 득점력을 선보였다. 그러나 모든 공격이 너무 박창준 쪽으로 쏠려있다. 추정호(ST), 조건규(ST) 같은 스트라이커 자원들이 아무런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고, 유일한 외국인 선수인 크리슬란(ST) 역시 데뷔전을 치르지 않았다. 또다시 무득점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직전 경기에서는 FC 안양을 상대로 0:0 무승부를 거두었다. 343 포메이션을 꺼내들며 변칙 포백 포메이션을 채택한 부천은 박창준조건규추정호 스리톱을 내세우며 득점을 노렸고, 측면에서 박스 안쪽으로 투입하는 볼들이 몇 개 있었지만 아쉽게도 단 한 번도 유효 슈팅으로 연결시키지 못했다. 경기 자체는 팽팽하다고 할 수 있었지만 부천은 슈팅 숫자에서 안양에게 현저히 밀렸는데, 부천은 6개의 슈팅을 때렸지만 이 중 유효 슈팅은 단 한 개도 없었다. 골 결정력을 보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중앙에서 적극적인 수비 부재로 슈팅을 몇 번 내주었으나, 전종혁 골키퍼가 훌륭한 세이브를 해냈다. 전종혁이 매번 좋은 선방을 보여주고는 있지만, 수비 조직력 또한 강화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경기의 상대는 전남 드래곤즈이다. 전남 드래곤즈는 현재 리그에서 1승 2무 0패를 기록하며 2위에 위치해 있다. 전남은 2R에서 서울 이랜드를 상대로 무승부를 거두었는데, 고태원의 이른 선제득점으로 앞서나갔으나 후반전 레안드로에게 동점골을 실점했고, 더 이상의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으며 경기는 그대로 마무리되었다. 부천과 전남 두 팀 모두 직전 라운드에서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부천이 다소 아쉬운 평가를 받은 반면 전남은 훌륭한 경기력을 보였기 때문에 부천이 전남을 상대로 패배할 것으로 생각된다.

 

▣전남 (2위 / 무승무)

이전 이랜드 전에서 11 무승부에 그치며 올 시즌 단 1패도 당하지 않고 있다. 이전 경기에서 1실점을 내주긴 했지만 올 시즌 이랜드의 득점력이 워낙 좋았다는 점을 생각하면 오히려 1실점으로 틀어막은 것을 칭찬해야 할 정도다. 이전 2경기 연속 클린 시트를 달성하며 올 시즌에도 강력한 수비력을 선보이고 있고, 부천의 득점력이 워낙 떨어지는 만큼 이번 경기에서도 클린 시트 달성 가능성이 충분하다. 그러나 역시 답답한 득점력이 발목을 잡고 있다. 올 시즌 3경기에서 터트린 골이 단 2골에 불과하다. 조티프(LB)를 왼쪽 미드필더로 배치하며 측면 공격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지만 나마니(ST)와 이종호(ST)가 3경기 연속 단 1개의 공격 포인트도 기록하지 못하며 최악의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도 무득점에 그칠 가능성이 다분하다.

 

직전 경기에서는 서울 이랜드를 상대로 1:1 무승부를 거두었다. 442 포메이션 카드를 꺼내든 전남은 투톱으로 사무엘과 이종호를 위치시키며 골을 노렸고, 2선에 올렉을 배치했다. 전반 5분 고태원의 행운의 골이 터진 이후에도 추가골을 노렸다. 전남의 경기력 중 굉장히 호평받았던 부분은 바로 압박인데, 사무엘과 이종호의 전방압박은 매우 훌륭했고 상대 수비수의 실수를 유발했다. 사무엘의 체력적인 부분이 돋보였는데, 압박은 물론 돌파 및 연계까지 어느 정도 가능한 모습이었다. 하지만 후반전에 레안드로에게 동점골을 실점하며 더 이상의 추가 득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전남 또한 골 결정력을 보완할 필요가 있는데, 10개의 슈팅을 때려 단 두 개만 유효 슈팅으로 연결시켰다. 사무엘에게 더 많은 찬스를 만들어 줄 필요가 있을 듯 하다. 이번 경기의 상대는 부천 FC 1995이다. 부천 FC 1995는 현재 리그에서 1승 1무 1패를 기록하며 7위에 위치해 있다. 부천은 2R에서 안양을 상대로 무승부를 거두었는데, 골 결정력이 상당히 아쉽다는 평가를 받았고, 적극적인 수비의 부재로 인해 위협적인 찬스를 내줄 때가 간혹 보였다는 점에서 아직은 보완해야 할 점이 많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 외인 선수들과 함께 경기력이 어느 정도 완성된 전남이 부천을 상대로 충분히 승리를 챙길 수 있으리라고 생각된다.

 

▣최종 의견

무 또는 패 접근이 올바른 방법이다. 기본적으로는 무 / 언더 ▼(2.5점 기준) 베팅을 추천한다. 부천은 이전 시즌보다 수비력이 확실히 나아진 모습이지만 공격수들의 침묵으로 인해 답답한 공격력을 선보이고 있다. 전남 역시 수비력은 리그 최고 수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공격수들의 침묵이 이어지고 있다. 양 팀 모두 답답한 득점력을 선보이며 결국 무승부로 경기가 끝날 전망이다.

 

부천FC와 전남드래곤즈의 대한민국 K리그2 4라운드 맞대결, 이번 라운드에서 좋은 플레이를 보여줄 수 있는 팀으로써는 개인적으로 시즌초반 공격적으로는 아직까지는 아쉬운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지만 두 팀의 수비조직력은 기대이상에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는 사실을 고려해보게 된다면, 부천FC로써는 김정호박태홍윤지혁의 수비진들의 활약보다는 이번 라운드에서도 공격적으로 어떻게 찬스를 해결해나가주는지, 전남드래곤즈로써도 황기욱고태원박찬용김영욱의 수비진들의 배런스는 기대이상에 활약을보여주고 있다는 점을 기억해보게 되지만, 그래도 사무엘이종호의 투톱의 공격이 아직까지는 아쉬운 플레이가 이어지고 있다는 사실만을 고려해보아도 이번 라운드에서는 무승부에 대한 가능성과 언더의 가능성이 상당히 높은 경기가 되지않을까라고 생각해보고싶다.

 

▣추천PICK

[승패] // 전남 승 또는 무승부

[핸디] // 1.0 부천 승

[언옵] // 2.5 언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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