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서부 9위 / 패패무승패)

이전 라운드 포틀랜드를 상대로 12로 패했다. 전반 6분 만에 선제골을 내줄 만큼 수비 불안이 두드러진다. 이번 경기 마찬가지로 실점 가능성은 여유롭게 열어두는 편이 낫다. 풀백 조합 라인 컨트롤 미숙과 센터백 조합의 파이널 서드 허용 등이 겹쳐져 상대 공세에 유연한 대응이 불가능하다. 허나 기본 공격력은 갖추고 있다. 원래 수비보다 공격 강점이 뛰어난 팀이다. 실제로 앞선 2경기서 도합 3득점을 뽑아냈다. 공격적으로 올라갈 때, 전체적인 라인을 끌어올려 확실한 득점 성과를 거둔다. 최전방 공격수 우루티(FW, 최근 2경기 1골)가 박스 안 집중력을 높여 수월하게 결정을 내고 있다는 점도 고무적이다. 1득점 생산은 어렵지 않은 과제다.

 

▣로스앤젤레스 (서부 3위 / 승승패승무)

이전 2경기서 1승 1무로 초반 스퍼트를 끌어올리는 중이다. 상대에 비해 강한 수비 전력을 갖고 있다. 올 시즌 팀에 합류한 무리요(CB)가 빠른 적응력을 보여 수비 중심을 잡는다. 제공권 우위로 세트 피스 위험도 유연하게 넘기고 있어 상대가 활용할 공격 옵션이 그리 많지 않다. 상대 공세에 적절한 대응을 보여주며 1실점 내로 실점을 최소화할 것이 유력하다. 변수는 공격이다. 공격 전개와 결정을 모두 담당하는 로시(LW)와 벨라(RW)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동반 이탈했다. 두 선수가 팀에 미치는 영향력은 크다. 직전 라운드서 베어드(FW)와 오포쿠(RW)를 활용했으나 만족도는 떨어졌다. 상대 측면 공략에 험로가 점쳐진다. 다득점 생산은 허황된 목표에 가깝다.

 

▣최종 의견

대부분 해외 업체는 무승부를 예상한다. 실제로 한 쪽이 절대 우위를 잡기엔 쉽지 않은 경기다. 휴스턴은 강력한 공격에 비해 수비 대응이 아쉽다. 소극적인 수비로 상대에 기회를 열어주는 빈도가 잦다. 반면 로스앤젤레스는 측면 전력 누수가 신경 쓰인다. 공격 홉션 활용에 한계가 뚜렷하다. 두 팀의 강·약점이 정확히 맞물려 승부의 추가 팽팽히 유지될 공산이 높다. 무승부, 언더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

 

 

 

▣추천PICK

[승패] // 무승부  

[핸디] // +1.0 휴스턴 승  

[언옵] // 3.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