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댈러스 (서부 12위 / 패승패무패)

이전 라운드 산 호세 전서 13으로 패했다. 아직 리그 첫 승이 없다. 수비 기복이 크다. 스쿼드 뎁스 자체는 좋지만 한 순간 집중력이 떨어지는 장면을 종종 노출한다. 앞선 경기 대량 실점 또한 이에 기인한 결과였다. 후방 불안이 지속되니 팀 밸런스를 맞추기 힘들어진다. 단기간에 잡힐 문제가 아니라는 점에서 실점 가능성은 여유롭게 열어두는 편이 낫다. 공격 약점 또한 분명하다. 댈러스는 중원 라인에 힘을 싣고 공격을 풀어 가는데 능하다. 허나 주전 자원인 아코스타(CDM)와 테스만(CDM), 리카우르트(CDM) 경기력이 떨어진다. 앞서 언급한 수비 불안으로 인해 이들이 후방 라인까지 힘을 보태줘야 하고, 공격 전환 과정서 제 위치를 찾는데 애를 먹는다. 또한 상대 압박에 즉각적 대처가 되지 않아 앞선 라인의 파괴력을 활용하기도 어렵다. 1득점 생산이 최대치로 간주되는 이유다.

 

▣포틀랜드 (서부 10위 / 무승패승무)

2라운드 휴스턴 전서 21 승리를 거두며 개막전 패배를 빠르게 씻어냈다. 상대에 비해 안정감이 좋다. 파레데스(CM)차라(CDM) 투 볼란치가 중원 라인을 확실히 잡아주며 위기를 최소화한다. 포백 라인 역시 큰 불안을 노출하지 않는다. 상대 빈공까지 감안하면 대량 실점 위험은 넘겼다. 변수는 체력이다. 이전 주중 북중미 챔피언스리그를 치르고 왔다. 주력 자원을 대거 사용했다. 초반 스퍼트를 위해서 비슷한 라인업을 유지할 전망이다. 압도적인 파괴력을 보여줄 확률은 낮다. 스코어 차를 넉넉히 벌리기엔 애로가 많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최종 의견

해외 업체는 댈러스 근소 우위에 손을 들어준다. 실제로 두 팀 간 전력 격차는 그리 크지 않다. 허나 직전 라운드서 노출한 댈러스 불안이 두드러진다. 공·수 밸런스가 무너지며 안정적인 경기력 구현이 어렵다. 이를 포틀랜드가 집요하게 괴롭혀 승기를 잡을 일정이다. 주중 일정이란 변수가 있지만 일정 기간 휴식을 취했기에 큰 약점으로 작용하긴 힘들다. 포틀랜드 승, 오버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

 

▣추천PICK

[승패] // 포틀랜드 승  

[핸디] // 1.0 포틀랜드 승  

[언옵] // 2.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