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레드불스 (동부 14위 / 패승패패패)

개막전 패배 이후, 직전 라운드서도 23으로 석패했다. 물론 상대가 상위권 전력으로 평가받는 캔자스 시티와 LA 갤럭시라는 점을 감안해야겠으나 필요 이상의 실점을 내준 점은 아쉽다. 수비 강화를 위해 포백과 스리백을 번갈아 사용하는데, 어느 포메이션도 만족을 주지 못한다. 선수 개개인 실수가 늘고, 이로 인해 조직력이 무너진다. 무실점 대응이 힘들다는 점은 명심해야 한다. 다만 공격력이 이를 상쇄하고도 남는다. 중원서 공을 끊고 전방으로 연결하는 속도가 빠르다. 상대 후방 라인이 갖춰지기 전, 효율적인 성과를 낸다. 앞선의 파비오(FW)와 화이트(FW)만 결정력을 높인다면 멀티 득점 생산까지 노려볼만하다.

 

▣시카고 (동부 12위 / 무무패무패)

앞선 2경기서 1승 1무를 거두며 아직 승리를 맛보지 못했다. 뉴욕과 비슷한 문제를 띈다. 수비 대처가 원활치 않다. 후방 자원 경쟁력이 떨어지는 까닭에 개인 기량이 뛰어난 상대 공격수 대응에 애를 먹는다. 한 쪽 라인이 뚫리니 수비 조직이 빠르게 붕괴된다. 대량 실점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 물론 공격 저항은 가능하다. 이전 2경기서 모두 득점에 성공했다. 허나 측면 자원 공백이 발목을 잡는다. 오른쪽 윙 포워드인 이바노프(RW)와 헤르버스(RW)가 부상으로 동반 이탈했다. 대체 자원 만족도가 높지 않은 상황이라 왼쪽 공격 라인에 힘을 주고 공격을 풀어갈 수밖에 없다는 한계가 뚜렷하다. 비교적 단순한 공격 전개에 답답함을 노출할 위기다. 경기를 휘어잡을 다득점 생산엔 험로가 점쳐진다.

 

▣최종 의견

대부분 해외 업체는 뉴욕 레드불스 승을 예상한다. 실제로 경기를 유리하게 풀어갈 쪽은 뉴욕 레드불스다. 아직 승리를 챙기진 못했지만 2경기 연속 상대와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강력한 공격 라인에 힘을 싣고 경기를 푼다면 승기를 잡는데 무리가 없다. 후방 라인이 불안해도 상대 전력 누수를 고려했을 때, 이전 2경기만큼 큰 약점으로 작용하진 않을 전망이다. 뉴욕 레드불스 승, 오버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

 

▣추천PICK

[승패] // 뉴욕 레드불스 승  

[핸디] // –1.0 무승부  

[언옵] // 2.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