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리그 11위 / 패패무승패)

직전 라운드 몽레알에 24 대패를 당했다. 하지만 이번 라운드는 대량 실점 위험 부담이 줄었다. 상대 빈공이 뚜렷하다. 최전방 공격수만 집중해서 마킹해도 밴쿠버 공격 위력은 쉽게 반감될 수밖에 없다. 득점 생산 또한 차질이 없을 전망이다. ‘주포’ 뮬린스(FW)가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과정에 있고, 윙 포워드 조합 또한 측면에서 중앙으로 치고 들어오는 움직임을 통해 득점을 생산하는데 능하다. 다만 포스트 플레이로 상대 센터백을 묶는 알티도어(FW)가 부상으로 스쿼드서 이탈했다. 보다 다양한 공격 패턴을 사용하지 못한다는 점이 아쉽다. 다득점 생산은 어려운 과제로 비치는 이유다.

 

▣밴쿠버 (리그 6위 / 승패패승승)

이전 개막전 승리로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비등한 경기력을 가져간 후, ‘한 방’ 싸움서 우위를 점했던 점이 주효했다. ‘주포’ 카발리니(FW, 최근 1경기 1골)는 상대 박스 안에서 버텨주며 다양한 찬스를 제공하는데 능하다. 그를 필두로 하는 공격 패턴이 만들어진다면 여러 기회를 잡을 수 잇을 전망이다. 하지만 상대에 비해 전력 열세가 두드러진다. 이번 라운드 선전 가능성이 떨어지는 이유다. 이적 시장서 카이세도(RW) 등 여러 선수를 영입했으나 즉시 전력감은 전무하다. 기존 선수들 또한상대에 비해 경쟁력이 떨어지는 상태다. 스쿼드 열세를 인지하고 수비적 운영을 통한 승점 1점 확보가 1차 목표다.

 

▣최종 의견

대부분 해외 업체는 토론토 승을 예상한다. 실제로 경기를 유리하게 풀어갈 쪽은 토론토다. 개막전 대패가 부담스럽겠으나 확실한 전력 우세를 갖추고 상대를 몰아칠 전망이다. 1선과 측면 공격진 조합을 활용해 공격 찬스를 잡는데 어려움이 없다. 이전 시즌 원정 경기력에 어려움을 토로했던 밴쿠버가 이변을 꾀하기엔 난도가 높은 일정이다. 다만 밴쿠버가 전력 열세를 인지하고 수비적 운영을 가져갈 경우, 토론토가 스코어 차를 벌리기엔 제약이 많다. 토론토 승, 언더 ▼(2.5점 기준)가 그나마 확률 높은 선택지다.

 

토론토가 4231 포메이션 전술로써 홈에서 경기를 소화하는 만큼, 랄프 프리소마이클 브래들리노블 오켈로의 미드필더진들을 중심으로써 패트릭 멀린스를 살려나가주는데 있어서부터 더욱더 좋은 플레이를 기대해보게 되는 만큼, 이번 라운드 토론토FC가 개막전 패배를 되갚아나가주는 경기가 될 것이라고 본다.

 

▣추천PICK

[승패] // 토론토 승  

[핸디] // 1.0 무승부  

[언옵] // 2.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