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잉글랜드 (동부 3위 / 승승패무승)

이전 라운드 DC 유나이티드 전서 10 승리를 거뒀다. 겨우내 심혈을 기울였던 전력 보강이 빠르게 효과를 내고 있다. 이적생들이 포지션 곳곳에서 활약하며 힘을 보탠다. 물론 상대 전력에 비해 여전히 열세가 두드러지지만 경기 내용을 완전히 내줄 경기는 아니라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 공격 저항은 충분하다. 최근 일정서 중원 라인을 탄탄히 가져가며 점유율을 높이는데 심혈을 기울인다. 실제로 앞선 2경기서 상대와 비등한 공격 기회를 잡은 바 있다. 2선에서 공을 돌리며 상대 수비 라인에 허점을 만들고, 1선과 측면 공격수들의 빠른 침투로 효율적인 득점을 만들어내는데 능하다. 후술하겠으나 애틀랜타 수비 약점이 뚜렷하다. 1득점 정도는 노려볼만한 목표다.

 

▣애틀랜타 (동부 2위 / 승승무승패)

뉴 잉글랜드만 만나면 강했다. 총 7번의 맞대결서 5승 2무로 절대 우위를 점한다. 공격에 힘을 싣고 상대를 몰아쳤던 점이 주효했다. 상대에 비해 강력한 공격 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마르티네즈(FW)가 최전방서 버티며 상대 수비를 무너뜨리고, 2선 공격진인 바르코(CM, 최근 3경기 1골)와 힌드만(CM, 최근 3경기 1골) 지원마저 뛰어나다. 이들의 시너지가 그라운드에 묻어 나온다는 전제 하, 멀티 득점 이상을 꾀해도 좋다. 다만 수비 불안은 짚고 넘어가야 한다. 이전 주중 펼쳐졌던 북중미 챔피언스리그 경기서 필라델피아에 3실점이나 허용했다. 상대 강공에 수비 실수가 터져 나왔고, 이로 인해 끈끈한 조직력마저 흐트러졌다. 설상가상으로 주전 선수 체력문제까지 불거져 무실점 대응이 어렵다는 점을 배제해선 안 된다.

 

▣최종 의견

대부분 해외 업체는 애틀랜타 근소 우위를 예상한다. 실제로 경기를 유리하게 풀어갈 쪽은 애틀랜타다. 전력 우세와 맞대결 우위를 활용해 상대를 몰아치면 아무리 조직이 끈끈한 뉴 잉글랜드라 하더라도 버틸 재간이 없다. 뒷문 불안이 위험 요소로 작용하겠으나 뉴 잉글랜드 공격력을 감안했을 때, 직전 경기처럼 후방 라인이 완전히 붕괴될 가능성은 낮다. 애틀랜타 승, 오버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

 

 

 

▣추천PICK

[승패] // 애틀랜타 승  

[핸디] // 1.0 애틀랜타 승  

[언옵] // 2.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