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크푸르트 (리그 4위 / 승승패무무)

최근 치른 리그 3경기에서 2무 1패로 부진하다. 베르더 브레멘(21 패), 슈투트가르트(11 무), 라이프치히(11 무) 등 분명 까다로운 전력들과의 조우였던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후반기 최고의 클럽으로 급부상 중인 와중에 꺾인 득점력 부재에 대해 이렇다 할 활로를 찾지 못하고 있다는 점 또한 분명한 사실. 휘터 감독은 우선 수비 조직의 안정화를 꾀하는 데 초점을 맞추는 모양새다. 이번 일정에서 맞닥뜨릴 우니온 베를린 역시 출중한 전개 능력과 공격 효율을 장점으로 어필하는 클럽이다. 수비 안정화를 꾀한 후, 측면 활로 모색을 통해 재미를 보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을 공산이 크다. 불행하게도 공격 라인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카마다(AMF)와 수비 조직의 ‘핵심’ 힌터레거(DF)의 건강 상태가 매우 나쁘다. 카마다는 급성 요통(허리)을 앓고 있고, 힌터레거는 본 일정을 앞둔 최종 훈련에서 왼쪽 허벅지 부상을 호소한 상황. 상위권임에도 불구하고 선수층이 얇은 프랑크푸르트가 탄력적인 대응에 성공할 지는 미지수. 홈 우세를 장담하기 힘든 상황. 참고로 ‘핵심 1선’ 실바(FW, 최근 2경기 0골 0도움)가 급작스러운 부침에 직면했고, 요비치(FW, 최근 7경기 0골 0도움) 역시 합류 후 이렇다 할 면모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 또 카마다와 함께 12선을 이끄는 유네스(AMF)는 경고 누적으로 결장을, 투타(DF) 역시 경고 누적으로 결장한다. 수비 라인에는 치명적인 악재다.

 

홈으로 돌아오는 프랑크푸르트, UEFA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위해서는 계속해서 승점이 필요한 프랑크푸르트는 유니온 베를린을 맞이해서 수비보다는 공격적으로 어떠한 플레이를 보여줄 수 있을지를 지켜보게 된다는 사실, 객관적으로 3511 포메이션 전술로써 최근 안드레 실바와 루카 요비치를 로테이션을 통해서 활용해나가주면서 공격적으로는 계속해서 기대이상에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는 사실만을 고려해보아도 이번 라운드에서 유니온 베를린을 상대로 좋은 플레이를 보여주기 위해서는 수비적인 경기운영보다는 공격에서 활약에 기대를 걸어보게 된다는 점, 아민 유네스카마다 다이치필립 코스티치까지 개인적으로 경기주도권을 가져가는 플레이를 통해서 이번 라운드 유니온 베를린이 공격적으로 얼마나 자신감있는 플레이를 보여줄 수 있을지를 지켜보게 되는 경기이다.

 

▣우니온 베를린 (리그 7위 / 무승무무승)

리그 5경기(2승 3무 4득점 2실점)에서 패배가 없다. 최근 맞닥뜨린 상대들 중 빼어난 강호들이 없었던 점을 참작해야 하나, 투쟁적인 기세로 무장했던 전력들의 입을 닫았다는 점은 높은 점수를 줄 만하다. 후반기로 치닫는 현 시점에서 유로파리그 진출, 아니 그 이상의 성과까지도 노려볼 수 있는 몇 안 되는 전력이다. 꾸준한 승점 확보를 선결 과제로 매 일정을 치르는 상황. 운영 컨셉처럼 실점 최소화를 바탕으로 꾸역꾸역 승점을 얻어내고 있다. 앞선 리그 5경기에서도 단 2실점만을 내어줬을 정도로 수비 성과가 좋았다. 프랑크푸르트의 단기 득점 페이스가 저조한 시점에서는 최소 실점 성과는 노려볼 만 할 것. 하지만 지나친 공격성, 투쟁심, 운동량을 어필하는 운영 플랜 탓에 후반 뒷심이 보장되지 못한다는 점은 아쉬운 대목. 실제로 몇 안되는 실점들이 대부분 후반전에 집중되어 있기도 하다. 실점 상황을 원천 배제하는 것은 무리한 접근일 것. 올 시즌 훌륭한 대체 역량을 발휘했던 아워니이(FW)의 부상으로 속도를 살릴 만한 옵션이 상실된 점은 아쉬운 대목. 하지만 적절한 시점에 크루제(FW, 최근 9경기 7골 5도움)가 복귀했고, 대부분의 공격 상황이 최전방 1선에서 시도된다는 점 역시 공격 응집력 측면에서 칭찬할 만한 대목. 빈 손으로 돌아갈 것 같진 않다.

 

다시한번 원정경기에 오르게 되는 유니온 베를린으로써는 이번 라운드에서 좋은 플레이를 보여주기 위해서는 352 포메이션 전술을 통해서 공격적인 움직임에 초점을 맞춘 플레이보다는 유니온 베를린은 이번 라운드에서는 수비적으로 어떠한 플레이를 보여줄 수 있을지를 지켜보게 되는 경기라는 사실, 전체적으로 마빈 프리드리히로빈 노흐니코 슐로터백의 3백라인을 중심으로써 확실히 유니온 베를린이 수비조직력이 이번 시즌에도 조직력있는 플레이를 보여줄 수 있는 팀이라는 사실만을 고려해보아도 이번 라운드에서 좋은 플레이를 보여주기 위해서는 역습으로써 공격을 풀어나가주는 모습과 세트피스 기회를 살려나가주면서 개인적으로 프랑크푸르트를 만나 수비후에 역습으로 어떠한 플레이를 보여줄 수 있을지가 더욱더 기대가 되는 경기이다. 수비가 확실하게 뒷바침되어주어야한다는 점을 강조해주고싶다.

 

▣최종 의견

무승부 / 언더 ▼(2.5 기준) 접근을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프랑크푸르트가 단기 득점력 부재에 대응하여 이렇다 할 활로를 찾지 못하고 있다. 맞닥뜨릴 우니온 베를린처럼 저돌적이며 공격 효율이 좋은 클럽들을 상대하는 데 어려움이 많기도 하다. 우니온 베를린의 유효한 수비 전략, 유럽 대항전 진출 의지 등은 무시 못할 성과로 직결되고 있는 상황. 최소한의 성과는 얻어낼 만 하다. 가장 합리적인 베팅 방식은 언더 ▼(2.5 기준)다.

 

프랑크푸르트와 유니온 베를린의 독일 분데스리가 27라운드 맞대결, 이번 라운드에서도 두팀의 경기력 모두 이번 시즌 뛰어난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다는 사실만을 고려해보아도 예측하기 어려울 만큼의 팽팽한 경기양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지않을까라고 생각해보게 되는데, 프랑크푸르트로써는 홈이라는 점부터 안드레 실바를 중심으로써 카마다 다이치아민 유네스를 통해서 더욱더 공격적인 움직임을 통해서 유니온 베를린을 어떻게 뒤흔들어나가줄 수 있을지를 기대해보게 되는 경기라는 사실, 유니온 베를린이 아직까지는 공격력에서는 의문점이 들어나고 있는 것이 사실인 만큼, 352 포메이션 전술로써 마빈 프리드리히로빈 노흐니코 슐로터백의 3백에서는 더욱더 안정적인플레이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는 점만을 고려해보아도 이번 경기 프랑크푸르트가 그래도 우위를 점하겠지만 쉽는 뚫어내지못할 것이라고 생각해본다.

 

▣추천PICK

[승패] // 프랑크푸르트 승 또는 무승부

[핸디] // 1.0 우니온 베를린 승

[언옵] // 2.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