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치아 (Serie A 6승 8무 13패)

스페치아는 피콜리의 골이 나왔지만 아탈란타 상대로 승점을 따내지 못했다. 부상 중이던 은졸라와 피콜리가 모두 복귀하며 정상 전력을 구축했지만효과가크지 않다. 무엇보다 이스마일리가 버티는 최종수비가 상대의 돌파에 너무 많은 공간을 허용 중이다. 팀 공격을 이끌며 좋은 패스를 뿌려주던아구데로의 폼 하락도 아쉽다.

 

또다시 부진이다. 이전 라운드에서 아탈란타 상대로 31 패배를 기록했다. 이로 인해 5경기에서 승리가 없다. 이 기간에 실점을 반복했으며, 4경기가 멀티 실점이다. 집중력, 안정감을 상실한 수비진이 다양한 불안을 노출하고 있다. 리그 22경기에 출전한 골키퍼 프로베델(GK)가 부상으로 결장한다. 조엣(GK, 리그 4경기)가 골문을 지키지만, 안정감과 수비 조율 능력은 떨어진다. 더불어 사포나라(AMF) 결장으로 공격 전개 완성도가 떨어진다. 측면을 활용한 단순한 패턴 반복이다. 홈 이점을 안고 있는 이들이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지가 이번 일정 포인트. 상대적으로 적극적 운영을 시도할 것이 유력하다. 하지만 ‘기야시베르데’ 측면 조합에게 의존한 전개는 한계가 명확하다. 이전 경기에서 7회 슈팅을 그쳤다. 상대 위험 지역 안에서 발생한 슈팅 또한 빈도가 낮다. 찬스 질 개선에 어려움을 겪는 흐름이다.

 

▣ 칼리아리 (Serie A 5승 7무 15패)

칼리아리는 유벤투스 전을 패했다. 그러나, 깊은 부진에 빠져있던 시메오네가 골을 기록하며 부진 탈출의 신호탄을 쓴 점은 매우 긍정적인 요소다. 나잉골란이 리드하는 중원도 마린과 난데즈등이 잘 지키기에 강등권 탈출을 노릴만 하다. 시메오네의 투톱 파트너인 페드로도 언제든 해결을 기대할수 있는 선수다.

 

크로토네(02, 승), 볼로냐(10, 승) 상대로 연승에 성공했다. 하지만 유벤투스를 상대한 이전 라운드 13 패배로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최근 일정에서 승점 획득 빈도를 늘리고 있음이 긍정적이다. 감독 교체를 통한 분위기 환기, 전술 변화가 성과로 이어진다. 공격진에 발생한 전력 누수는 극복 가능하다. 하지만 로그(MF, 리그 14경기) 부상으로 발생한 공백은 쉽게 잡히지 않는다. 나잉골란(AMF) 중심으로 중원을 구성하고 있지만, 수비 전환 과정에서 다양한 불안을 노출하고 있다. 원정 부담 극복 여부가 관건. 상대적으로 수비적 운영을 취할 것이 유력하다. 3백을 기반으로 수비진 구성에 많은 수를 활용한다. ‘난데스자파’ 측면 조합의 수비 기여는 기대 이하. 상대 공격 전개 중심에 부하를 가하지 못한다. 하지만 ‘시메오네페드로’ 1선을 활용한 역습이 완전히 강점을 회복했다. 상대 수비진 배후의 반복적 공략이 가능하다.

 

▣ 코멘트

승리는 칼리아리를 가져간다. 2월말 이후 확실하게 경기력을 끌어올렸고 원정에서도 선전을 기대할만 하다. 시메오네와 페드로가 나잉골란의 지원속에 상대 수비를 두드릴 수 있고 스페치아의 불안한 수비와 달리 고딘과 루가니가 안정적으로 라인을 지켜내고 있다. 난데즈의 측면 돌파도 승부에영향을 줄 옵션이다.

 

오버 경기다. 칼리아리는 17위로 강등권과 거리를 벌러지 못하고 있기에 공격적으로 승리를 노려야 한다. 스페치아 역시 루즈한 경기로 승점 1점을노릴 상황은 아니다.

 

패 or 무 사이드 접근으로 방향을 잡는 것이 좋다. 패 / 오버 ▲(2.5 기준) 배팅을 추천한다. 스페지아가 홈 이점을 안고 의욕적으로 공세를 취한다. 측면 우위를 앞세워 상대 불안 공략에 성공한다. 빠르게 리드를 잡는다. 하지만 수비 전환 안정감 저하, 상대 역습의 미흡한 대응으로 위기를 반복할 것이 유력하다. 칼리아리가 전개 완성도, 결정력 개선을 통해 경기를 뒤집는다. 가장 합리적인 베팅 플랜은 패(칼리아리) 배팅이다.

 

▣ 추천 베팅

[승패] // 스페치아 패

[핸디] // 1.0 스페치아 패 또는 무승부

[언옵] // 2.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