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즈볼레 (리그 13위 / 패패승패패)

즈볼레는 리그 최강 아약스 상대로 다분히 수비적인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반 뒤넨과 테디치등 공격력이 좋은 선수들을 제외하고 최전방부터 압박할수 있는 벤슨과 미시잔등을 출전시켰는데 결과를 보지는 못했다. 모우스 키퍼는 안정감이 떨어졌고 케르스텐은 수비 라인을 잘 이끌지 못했다.

 

헤렌벤인(41, 승) 상대로 반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헤라클레스(21, 패), 아약스(02, 패) 상대로 연패를 허용했다. 연패 기간에 멀티 실점을 허용했음이 눈에 띈다. 홈 이점을 안고 반등을 시도한다. 홈에서 수비진이 안정감을 회복하고 있음이 긍정적이다. 주전 측면 수비 자원 반 베르메스케르켄(리그 22경기 3도움) 부상이 길어지고 있다. 대체 자원으로 출전하는 반 폴렌(DF)은 안정감이 떨어진다. 최근 일정에서 실점을 허용하는 장면 대부분이 측면 붕괴가 원인이다. 홈 이점을 안고 공세를 취한다. 이들이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지에 초점이 맞춰진다. 공격 전개 과정에서 측면 활용 빈도가 높다. ‘마누엘미시디안’ 조합을 활용하고 있지만, 이들 개인 전술은 기대 이하. 상대 측면 공략 어려움이 고스란히 득점력 반감으로 이어진다.

 

▣펜로 (리그 15위 / 패패패패패)

펜로는 부상을 이겨내고 돌아온 아쿠마키스가 리그 24호 골을 뽑아내며 동점을 만들었지만 그후 연속골을 내주며 패했다. 네덜란드 컵 대회 병행으로 인해 주전 선수들의 체력적 문제가불거진 것이 해결되지 않고 있고 아쿠마키스의 파트너 요은 찾아온 기회를 허공으로 날리고 있다. 반 크루이의중원 장악력도 떨어졌다.

 

극도로 부진한 흐름이다. 시타르트를 상대한 이전 경기 13 패배로 6연패 수렁에 빠졌다. 이 중 5경기가 멀티 실점이다. 이번 시즌 13번의 리그 원정에서 34실점으로 수비진 경기력 개선이 어렵다. 유사한 문제 노출이 유력하다. 중원에 발생한 전력 누수가 아쉽다. 공수 연결고리 역할을 수행했던 마흐르(MF, 리그 17경기 5도움) 부상 공백이 크다. 대체 자원 활용을 통해 중원을 구성하고 있지만, 기대 이하의 경기력을 반복하고 있다. 개선에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한다. 연패 제동 여부에 초점이 맞춰진다. 원정 부담 극복을 위해 수비적 운영을 시도한다. 수비진 구성에 많은 수의 선수를 배치한다. 압박 효율 저하로 위기를 반복하고 있지만, 상대 전개 완성도 반감으로 불안이 두드러지지 않는다. 충분히 저항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

 

▣최종 의견

무 or 패 사이드 접근으로 방향을 잡는 것이 좋다. 핸디캡 패 / 언더 ▼(2.5 기준) 배팅을 추천한다. 즈볼레가 주도권을 잡고 공세를 취할 것이 유력하다. 하지만 공격 전개를 주도하는 측면 조합의 경기력 개선이 더디다. 이렇다 할 소득 없이 경기를 마감한다. 펜로 역시 역습 완성도가 떨어진다. 득점을 통한 추가 성과는 없다. 가장 합리적인 베팅 플랜은 핸디캡 패(1) 배팅이다.

 

즈볼레 승리를 본다. 홈의 이점이 있고 세이막과 클레멘트, 반 뒤넨등 펜로 중원을 장악해 전방으로 찬스를 만들 3선 자원이 있다. 미시잔은 결정력문제가 있긴 하지만 후반 교체로 나설 구차네하드는 찬스에 강한 선수다. 펜로는 아쿠마키스가 상대의 집중 견제에 막힐 경우 해결할 선수가 없다.

 

펜로와 즈볼레 모두 강등권과 거리를 벌리기 위해 승점이 필요하고 펜로는 긴 연패를 끊기 위해 무승부도 나쁘지 않은 수비적 전술로 임할 것이기어언더 경기다.

 

▣추천PICK

[승패] // 즈볼레 승 또는 무승부

[핸디] // –1.0 펜로 승 또는 무승부.

[언옵] // 2.5 언더 ▼